영단어 수행 컨닝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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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 2학년인데 최근에 영단어 수행평가를 쳤어요
그 수행평가가 간단한 수행도 아니고 400개를 외워서 쳐야하는 좀 큰 수행이라 다들 매일같이 종이 들고다니면서 외우고 밥먹을때도 외우고 있고 그러거든요
근데 저희반에 한 전학생이 있는데 약간 공부에 대한 의욕도 없고 맨날 잠자는 애란 말이예요
영단어 수행치는데 걔가 맨 뒷자리였어요
그 옆줄에 있던 제 친구가 걔가 영단어 종이를 보면서 컨닝하는걸 목격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번에 몇일 아파서 영단어도 늦게 받고 많이 못외워서 원하는 점수를 못받은거 같아 속상해하고 있는데 아무 노력 안한 걔가 저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면 어쩌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제가 직접 목격한게 아니라서 왈가왈부해도 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목격한 친구도 소심한 애라 일단 선생님께 말씀은 드렸다는데 강하게 못 밀어붙혔대요
선생님(영어선생님=담임선생님)은 그 전학생을 많이 아끼시는 편이시기도 하고 워낙에 착하신 분이라 이번 일을 그냥 넘어가시면 어쩌나 싶네요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진짜 수천번 생각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도움을 요청해봅니다
이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
요약
1. 공부에 의욕이 없는 전학생이 컨닝을 함.
2. 소심한 내 친구가 목격함
3. 선생님(영어쌤=담임쌤)께 말씀은 드렸지만 그냥 넘어가실것 같다는 생각이 듬
4. 나도 이번에 사정이 있어서 점수를 높게 못받았는데 걔가 나보다 높으면 어쩌나 싶음
5. 내가 직접적인 목격자가 아니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지금 이 사실을 아는 학생들은 몇 없고 다들 어쩌나어쩌나 하면서 쉬쉬거리는 중이예요)
(+저는 솔직히 걔 수행점수가 0점처리 되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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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용기내서 어머니께 말씀드렸는데 (제 예상은 제 편을 들어주실 줄 알았어요) 어머니께서는 그냥 가만히 있어라고 하시더라구요... 도대체 이해할 수도 없고... 어머니 입장에서는 제 친구관계를 걱정하시는것 같은데 저는 걔랑 전혀 관련도 없을 뿐더러 친구관계를 걱정할 사이도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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