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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의대 가기만 하면 좋지 근데 보장이 안되잖아
사회생활 해보고싶어서 1년 날리는건 비추... 차라리 병행하세요
그런가욥..
3합4 의대 최저는 솔직히.. 2년안엔 맞추지 않을까여
그럼 타협봐서 대학생 기준 1학기까지는 알바 운동하고 2학기부터 수능공부 하시는게 어때요 이거 괜찮은듯
좋은듯 그러면 재수해서 들어가는거니까.. 대학생 1학기까지가 몇월까지인가요?
6월까지 1학기라고 보시면 될듯요 6월까지 하고싶은거 하시고 7월부터ㄱㄱ 반수한다고 생각하심될듯 멘탈 안좋은 사람한테는 쌩재수보다 반수가 낫다고들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대학 안가고 반년 쉬다가 반수하는 것보다 대학 가셔서 한 학기 다녔다가 반수하는걸 추천드려요 소속감이 있는게 멘탈에 더 좋아서요
그게 더 나을수도 있겠네요 소속감이 있으니..
그건 방학때 하면 됨 차피
대학가서 처음에 잘 적응할 자신이 없음 ㄹㅇ 사람이 두려운정도
그냥 제 경험담만 말해줄게요 제가 고3때 부모님 잃고 대학붙고 도저히 사회를 살아나갈 자신이없어서 저 스스로 1년쉬었어요 그시간에 알바도하고 친구들도만나고 하고싶은것도 찾아보고(그닥 적극적이진 않았지만) 남들이 보기엔 1년 버리는거 맞죠 근데 이런 기간이 있어서 그후 21살에 공고생주제에 수능준비하겠다고 맘먹고 오르비에서는 비웃을 학교지만 그래도 9등급베이스에선 많이왔네요 남들이 보기엔 1년 버리는거 맞아요 그건 객관적 사실입니다 근데 인생은 객관적 사실만으로는 증명할수 없어요 저는 확신할수있어요 제가 20살때 쉬겠다는 결정을 안내렸다면 분명 대학가서 방황하고 학고맞고 자퇴하고 사람들이랑 노력해도 어울릴수있나? 아니 그전에 내가 관계를 이을 힘을 가지지 않을 상태였기도 했어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음.. 오히려 사회성을 기르는건 학교를 가는게 나을수도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도저히 견딜 자신이없어서 미뤘지만 오히려 글쓰신 분께서는 학교를 가는게 해답일수도 있어요
저는 사람이랑 얘기하고 소통하는 자체가 어색하고 두려운데 그래도 학교 가서 사회성을 기르려고 하는게 정답이 될 수 있을까요? ㅜㅜ 바로 아싸될거같아서 학교를 가기 싫은거거든요..
사실 학교만큼 좋은곳이 없죠 알바는 확실히 한계가있어요 열심히살아오셨으니까 자존감 가지고살아요
성격이 원래 아싸면 저거 하나도 안하고 걍 1년 설렁설렁 날릴 확률 높음
학원이라도 다니면서 하든지 하셈
지금은 그냥 당연히 할거같은데 막상 닥치면 모르는거긴하죠
군대가서 사회성기르기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