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둥실 [745861] · MS 2017 · 쪽지

2020-11-24 17:18:12
조회수 6,647

할아버지 돌아가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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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주체가 안돼요 위독하신데 중환자실에 왜 손주는 못들어가는지... 남들처럼 할아버지랑 안친했으면 모를까 진짜...이번년도 초까지만 해도 카톡 자주하고 점심 먹고 그랬는데 어릴때도 부모님 맞벌이셔서 할버지랑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진짜 어떻게 1년도 안돼서 이러는지 너무 어이엇ㅂ고 암이 진짜 무서운것같아요 너무슬퍼ㆍㅇ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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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epherd · 947694 · 20/11/24 17:22 · MS 2020

    나도 할아버지 보고 싶다

  • BBuzell · 883037 · 20/11/24 17:27 · MS 2019

    꼭 잘 되실거라고 믿어요

  • 읔집드 · 460054 · 20/11/24 18:20 · MS 2013

    힘내세요

  • 숭실둥실 · 745861 · 20/11/24 18:49 · MS 2017

    좋아요는 왜 달리는거지..? 위로의 의미인거죠?

  • 연세대 한의대 · 834483 · 20/11/24 18:52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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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대 한의대 · 834483 · 20/11/24 18:52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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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실둥실 · 745861 · 20/11/24 19:34 · MS 2017

    네ㅜㅜ

  • Vienna1710 · 771578 · 20/11/24 19:02 · MS 2017

    코로나 때문에 특별한 사정이 아니라면 손주도 중환자실 면회됩니다. 다만, 중환자실은 1일 2회 면회 가능하고, 1회에 가족 1명씩만 되요. 다른 가족 대신 한번 들어가서 꼭 인사드리고 오세요.

  • 숭실둥실 · 745861 · 20/11/24 19:34 · MS 2017

    이미 엄마,아빠,할머니까지 다 면회하셔서 안됐나봐요...

  • 업그레이드 · 776005 · 20/11/24 19:46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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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혼자만레벨업 · 999194 · 20/11/24 20:28 · MS 2020

    우리 외할머니 3개월전에 돌아가심
    어렸을때 나키워주셨는데...
    아직도 안믿겨짐 할머니집가면 반갑게 우리손자왔냐~해주시면서 반겨주실것같음

  • 나혼자만레벨업 · 999194 · 20/11/24 20:30 · MS 2020

    그래도 자주 전화하고 그래서 다행이였음...
    아무일없듯이 툭툭털고 일어나시길...!

  • dbrtkrkfrp · 958783 · 20/11/24 20:44 · MS 2020

    저 5살때 외할머니 돌아가셨었는데 부모님보다도 엄청 친했어서그런지 5살 나이였는데도 몇달동안 매일 유치원 다니면서나 일상생활 하면서도 아무때나 계속 울었던 기억나네요.. 코로나때문에 안그래도 환경도 좋지못한데 얼른 상태 호전되시길 바랄게요 너무 안좋은쪽으로만 걱정하지 마세요 괜찮으실거에요ㅠㅠ 상황이이래서 속상하시겠어요...

  • 성아덕수다즈 · 967061 · 20/11/24 22:19 · MS 2020

    저도 3일전에 외할머니 돌아가셔서 오늘도 공부하면서 진짜 펑펑 울었네요 남상황 같지 않아서 더 슬프네요 힘내세요 !

  • KKKKKK2001 · 961489 · 20/11/24 22:25 · MS 2020

    저도 진짜 20년 같이 산 할머니 올해 10월 말에 돌아가셔서 많이 슬펐는데 ㅠㅠ 힘내세요 코로나때매 병문안도 자유롭게 못가고 진짜...

  • 어흐셋 · 897568 · 20/11/24 22:28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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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urida · 902557 · 20/11/24 22:33 · MS 2019

    마음 잘 추스리시고 힘들어도 수능만 보고 달리세요!
    수능 잘보면 할아버지가 기뻐하실거예요 ㅎㅎ

  • 전국노예자랑 · 956435 · 20/11/24 22:41 · MS 2020

    힘내

  • 다가오는 청춘 · 984320 · 20/11/24 22:48 · MS 2020

    가시는 길에 마지막까지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곁에 남아드리는 것

    그것만큼 중요한게 없습니다

  • 둥실잉 · 745861 · 20/12/31 13:08 · MS 2017

    새벽에 돌아가셔서 임종은 못지켜드렸지만 ㅠㅠ장례식 3일 지키고 발인하실때 제가 영정사진 들었는데, 가시는 길에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남아드린거 맞겠죠? 할아버지 납골당 가는 길에 생각나서 찾아와봤습니다ㅎㅎ

  • 호제훈형 · 990462 · 20/11/24 22:59 · MS 2020 (수정됨)

    만약 만난다면 할아버지 앞에서 밝은 모습 보여주세요.
    마지막 기억도 행복하실 수 있으시도록!!

  • 이고영* · 867611 · 20/11/24 23:27 · MS 2019

    힘내세요ㅠㅠ 할아버지도 분명 이겨내실 수 있을거예요!!

  • 숭실둥실 · 745861 · 20/11/24 23:35 · MS 2017

    다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 02yNfXajCAPMU7 · 723208 · 20/11/24 23:44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KHU KM21 · 897196 · 20/11/24 23:53 · MS 2019

    힘내세요!! 저도 어렸을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중환자실에 계실때 병문안 갔을때가 아직도 생생해요... 저도 그때 생각이나서 쓰니 마음이 공감되고 안타깝네요...

  • Tiger moth · 985839 · 20/11/25 00:20 · MS 2020

    저두 반년전에 직접 할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봤어요.참 어릴적 추억을 같이 만든 사람을 다시는 못볼수도있다는게 슬프죠. 당시에 몇분 전까지만 해도 파들파들한 얇은 손가락으로 제 손을 꽉 잡아주셧는데... 다커서 이렇게 울수있을까 싶을정도로 많이울었어요.지금 글보니 또 울컥하네요.할아버지 좋아지실거에요!! 힘들겠지만 이겨내실수있어요! 힘내세요!!!

  • 꽃수호 · 899189 · 20/11/25 00:25 · MS 2019

    하.. 제목만 읽었는데도 가슴이 시려오네..
    나도 보고싶다 할부지ㅠㅠ

  • 제주감귤짝꿍 · 994906 · 20/11/25 00:35 · MS 2020

    저도 올 3월 코로나 한창 유행할 때 친할머니 마지막 모습을 못 뵀었죠..못 들어간다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3일간 꿋꿋이 자리 지키면서 영정사진 보고 한참 울고, 또 웃기도 했습니다. 너무나 보고싶지만, 항상 지켜보고 계실 거라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글쓴 분도 힘내세요!

  • 데뎃데챠 · 835703 · 20/11/25 00:52 · MS 2018

    저도 4년전에 돌아가셨습니다. 힘내세요

  • 강대강대탈강데 · 981442 · 20/11/25 00:56 · MS 2020

    전 태어나기 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예 몰라요... 힘내세요..!

  • 서툰 이별을 하려해 · 942159 · 20/11/25 01:48 · MS 2019

    저도 외할머니가 키워주셔서 그런지 더 공감가고 슬프네요 ㅜㅜ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