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말 정신병자가 되어가는 기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3259096
어렸을 때 아빠께 수학을 배우는 것이 너무 두려웠다.
문제를 풀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면 소리지르고 화내는 아빠가너무 무서웠다. 그때 들었던 윽박지름은 지금의 나에게 트라우마가 되었다. 아빠는 그걸 이해하지않는다. 본인은 내가 어렸을때 애지중지 키웠다한다.
아빠는 항상 내가 피해망상에 찌들어있다는듯이 말한다.
나도 내가 정말 그런건가하고 수천번을 생각한다.
과연 진짜 아빠말이 맞을까?
오빠를 의심했던건 실제로 내 방에서 사라졌던게 그놈 방에 있던게 한두번이 아니였다.
분명 본인입으로 내가 싸돌아다니면서 노는거 아닌가 생각한다했으면서,
내가 그거 가지고 말하니까 그런적 없다고, 노는거 아닌가 ‘걱정된다’말했다고?
걱정이되면 걱정을 해야지 왜 전화를 해서 화를 내지?
내 인생 내가 공부해서 꾸려나가겠다는데 왜 화를 내지?
나를 데리러 단 한 번이라도 온 적이 있나?
집에서 한참 떨어져있는 학원가에서 지갑을 잃어버려서 데리러와달라 말하려했을때도, 오만 짜증을 내며 너는 왜 그런식으로 사냐고, 계속 한숨쉬고 화만내서 지갑을 찾았다 거짓말 하고 전화를 끊었다. 오라하면 화를 낼 것만 같아서.
난 그날 울면서, 뛰면서, 2시간동안 집으로 달려갔다. 밤12시였다. 주변엔 차밖에 없었다. 그때 죽었어야했는데.
내가 이런 경험을 겪고 아빠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게 정말 내 피해망상이고 내 잘못일까? 이런걸 예민해하는게 잘못인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참 힘이 많이 되는 좌우명
-
확통으로 유도했다 사탐인데 왜 기하를 해
-
2024년 4월 3주차 韓日美全 음악 차트 TOP10+α (+4월 2주차 주간VOCAL Character 랭킹) 3
2024년 4월 2주차 차트: https://orbi.kr/00067885886...
-
그림 ㅇㅈ 4
본인이 고딩때 그린걸로 추정
-
https://youtu.be/L-IZmSj3zqc?si=fIX7Af
-
셤만 아니였어도 2
글 싸는 머신(아님)이였을거시다..
-
질러 VS 말어
-
성공! 근데 하루죙일함 적분이 젤 어려워요
-
수학 기출 기간 0
이미지쌤 공통과목 기출 다 풀엇는데 양이 너무 적은거같아서 김기현쌤 기출...
-
고1 끝나기 전까지 평가원 기준 국어 영어 고정 1등급 만들어 놓으면 정시로 돌려도...
-
고의적인 부정행위가 아닌 수행평가 규칙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제 불찰로 인해...
-
카투사 제외 육해공최전방중 가고싶은 곳과 이유적어주세요
-
소세지랑 치즈2번 추가해서
-
“개저씨들 나 죽이겠다고” 민희진, 135분 격정토로 1
“하이브가 날 배신...내부고발했더니 감사” “일잘한 죄밖에...사담 짜깁기해 날...
-
하지만 가지 않으면 수능 성적이 안 오른다
-
지금 대기 넣으면 언제쯤 들어갈 수 있나요? 그리고 수업난이도는 어떤가요 작수 미적...
-
오공완^^7 4
-
올해는 학원다니면서 현강으로 진도 나가고 있고 작년에는 백호 개념인강 들었어요...
-
작수 34143 4덮 12241 보정11221 더프처럼만 수능치고싶다..
-
러셀에서 오프라인으로 응시했는데 성적표 온라인으로 받을수있나요?
-
스펙트럼이 다양할거같은데
-
바로 가도 ㄱㅊ나? ㄱㅇㅇ 듣다가 가는거긴 한데
-
노래ㅠ좋아요..
-
콘서트는 무리야
-
3점 정도의 문제 풀 개념 알려주시고 질문 받아주시는겁니다 아직 4점 풀 정도로...
-
서울대공대급이에요?
-
의대신입생을 정부뜻대로 뽑을수 있을까요? 3000명 유급시 작년처럼 3000명...
-
에휴이시발 0
ㅋㅋ
-
고딩때 학교에서 더프치면 교무실에 수북히 쌓인게 답지였는데 ㅋㅋㅋ 답지뿐만이 아니라...
-
지금 기텍 개텍 끝나가는데 다 하고 어떻게 할까요 마더텅+수특 병행하면서 엄메이징...
-
교재 둘 곳이 없어
-
시험지만 어떻게든 구한걸까요 시험지만 집에갖고왔다가 이늦은시간에갑자기 오답을하고싶어서인걸까요
-
오늘자 여캐일러 3
시제비 아와와와왕
-
공통은 수분감 step2도 그럭저럭 풀리는데 확통은 22~23에서 턱턱...
-
어휘선택 개찰지네
-
요즘엔 남이 그러면 그냥 그러려니 해요. 결국 본인이 선택한거고, 후회도 본인이...
-
0 아침에 감음 1 학교에서 밤샘할예정 2 씻을 수가 없음.. 3 빗을 안 갖고 다님
-
재정학 듣지말걸 0
난세무학과인데왜미시경제학을이시간까지하면서스스로를죽이고있는거지진짜죽겠다진짜로
-
하레 생일이래용 2
-
백분위 98정도 나오시는 분들은 킬러 문제 버리고 나머지 문제 다 맞는 전략으로...
-
미적분을 처음 배우게 되는 고2입니다 처음 기본 개념을 시발점으로 잡을려 하는데...
-
ㄹㅇ
-
난 진짜 거의 안보임 살때문인게 아니라 그냥 거의 안튀어나옴 왠지는 모름
-
증감표는 ㅈㄴ 비효율적이어서 그래프 그려서 차로 보는데 왤케 삼각함수는 주기 다른...
-
국어 잘하는 분들 부럽 ㅠ
-
저는 아무래도 뉴분감이랑 교사경 확실하게 끝내고 N제할듯한데 보통 1권당 몇일 잡으시나요?
-
공부 ㅇㅈ 2
제발 오늘 눈을 감으면 그대로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종종했다. 분명 나보다 불행한 사람이 많을꺼야. 집에서 학대당하고, 나보다 훨씬 괴롭지만 웃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을거야. 근데 이젠 그런게 무의미해. 내 알 바야? 남이 불행하던말던. 내가 존나 불행한데.
우리 조금씩만 더 참고 해결해 봐요
아무리 큰 문제여도 해결할수 있을거라 믿어요
힘내봐요 우리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