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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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화해서 말하려고 노력할게요)
제 방에 있는 그것도 제 책상에 올려둔 뜯지도 않는 화장품이 자꾸 사라지는데 가져간 엄마아빠가 말도 안했으면서 제가 없어졌다고 짜증낸 것도 아니고 그냥 없어졌다했는데
1. 니 방에 둔 게 없어졌으면 니 탓이다.(이게 논리가 맞다는데 나는 정말 잘 모르겠다)
2. (소리지르는거에 트라우마 있어서 울었는데)왜 우냐(소리지름)
3. 왜 가족들을 의심하냐(그럼 누굴의심해)
4. 아빠:니가 쓰레기처럼 놔뒀길래 몇개 가져갔다.(전에도 한 번가져간적 있는데 쓰레기처럼 안둠 누가 가져갈까봐 침대옆에 상자에 넣어둠)
5. 엄마: 그냥 가져갔다
6. 재수생이 공부만 신경써야지 왜 그런걸 신경쓰냐(내것이 없어졌는데? 그래서 심란해하는 내 친구들은 뭐냐니까 반박 못하고 딴소리함)
7. 늦게오는거 가지고 ㅈㄹ함(친구들 부모님들은 자주 데리러 오시는데 한 번도 데리러 안옴)
저 너무 자살하고 싶어요 반박못하니까 그럴꺼면 때려치라해서 네 하고 올라왔는데 내일 집 나가려고 합니다ㅠㅠ 너무 죽고싶은데 어떡하죠ㅠㅠㅠㅜㅠㅠ 진짜 집이 너무 싫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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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진짜 너무 자살하고싶은데 어떡하죠
목매고싶어요 그냥 왜 살야할지 모르겠고 이런 집에서
에구구...ㅠㅅㅠ 힘이 되주시지는 못할망정
힘든 시기에 더 힘들게 하시네요...
나븐생각 하지 말고 버텨봐요 얼마 안남았잖아요
감사합니다...지금은 그냥 다 포기하고싶은데... 그래도 노력은 해봐야겠죠
대학 붙고 긱시나 자취 ㄱㄱ
그냥 그전에 죽는것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요 오늘도 친구 아버지 차 타고 오면서 웃으면서 왔는데 집에 와서 한마디 하고 1시간동안 이렇게 치이니까 별로 살고싶지가 않네요
9일만 참아봐요 수능 끝나고 여행다니면서 힐링하심이...
코로나가 절 이해해줄지...ㅠㅠ 아무튼 감사합니다
많이 힘들었겠네요... 그치만 지금으로선 수능 잘 볼 수 있도록 하는게 모든 해결방법일거에요 우리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