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수능날 아침에 볼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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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소 본인이 자주 놓치는 행동강령 정리하여 수능날 아침 다시 한 번 되새기자.
▶ 행동강령 지키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 국어뿐 아니라 타 영역도!
2. 초조함에 패닉에 빠지지 말자
▶ 초조한 것은 당연하다.
▶ but 우리는 그 초조함 속에서 당황하지 않는 공부를 계속 해왔다. 그래서 괜찮다.
▶ 그냥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은 침착하게 해결해나간다는 마인드.
▶ "어차피 지금까지의 공부로 결과는 정해져 있고, 오늘 많은 것이 바뀌지는 않는다. 나는 그저 풀던대로, 풀려고 한대로 풀어낼 뿐이다"
3. 추론을 통해 선지의 우열을 최대한 구분해내자.
▶ 선지 1번부터 아무 생각 없이 지문으로 닥돌하지 말자.
▶ 머릿속에 지문의 핵심 내용을 확실히 깔고, 이를 최대한 선지를 의심해내자.
▶ 완벽히 소거할 수 없더라도 ‘뭔가 이게 답일 것 같은데?’싶은 선지를 만들어내야 한다.
4. 추론을 통해 소거하지 못한 선지들을 서치해내자.
▶ 가장 정답스러운 선지(or빠른 서치 가능한 선지)부터 <명시적 근거> 서치하자.
▶ 대~충 근거 같은 것을 잡는 게 아니라 확실한 근거를 잡아야 한다.
▶ 허겁지겁 서치하지 말자. 서치는 원래 시간이 좀 걸린다.
5. 정답을 골랐다면 발문+정답 선지+<명시적 근거>를 딱 한 번만 더 확인해보자.
▶ 발문이나 선지, <명시적 근거>를 잘못 읽었을 수도 있다. (평소에 실수에 많았다면 더더욱)
▶ 완벽하지 않다면 발문과 정답 선지를 차분하게 한 번만 다시 보자
▶ 정답 선지의 <명시적 근거>를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하자.
- ⑤까지 보기 전에 이 과정을 통해 정답을 확신되면 □표시하고 넘어가자
- 이 과정이 너무 힘들거나 시간이 많이 지체되면 ☆표시하고 넘어가자
- 아예 손도 못 댄 문제에는 ☆☆표시하고 넘어가자
6. 문제에서 고민은 딱 2번까지. 그 이상 고민하면 맞혀도 손해이다.
▶ 고민이 2번 넘어가면 어차피 네 실력으로 풀기 힘든 문제이다.
▶ 혹은 뭔가를 처음부터 잘못 보거나 잘못 생각한 거다.
▶ 어떤 경우든, 지금 풀어봤자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 제대로 풀지도 못할 것.
▶ so, ☆표시하고 넘어가는 게 이득이다.
문제는 최대 2번까지만 다시 고민해볼 것. 그 이상으로 붙잡고 늘어지면 맞혀도 시간 상으로 손해. 걍 별표치고 넘어가도록 하자.
7. [화법/작문] ☆□표시를 많이 하자.
▶ 지문을 ‘차분 but 빠르게’ 읽어서 먼저 지문의 Index를 짚어내자.
▶ 말하기 방법 문제: 지문 읽기 전 선지 가볍게 훑자. 출처를 쓰는지, 말할 순서 언급하는지 등등 체크하자.
▶ 자료 문제: 자료 먼저 해석·정리하고 선지로 들어가자.
▶ 글쓰기 조건 문제: 글쓰기 조건이 지문에서 언급될 경우 밑줄 쳐놓자. 소거법 활용하여 병렬적으로 판단하자.
▶ 빠르게 추론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있고, 시간을 써 서치를 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쉬운 문제는 □표시, 헷갈리는 문제는 ☆표시를 많이 하려 하자.
8. [문법] 함정을 조심하자.
▶ 언어학 지문: 화법/작문처럼 지문의 Index를 짚어내고 돌아와 서치 할 생각하자.
▶ 모르는 개념을 묻고 있는 게 아니다. 쓰여 있는데, 못 보고 있을 뿐이다.
▶ ‘형태’보다는 ‘내용’에 집중하자. ‘형태’를 통해서만 구별하려 하면 함정에 빠질 것이다.
9. [비문학] 최대한 <세부 정보 이해> / 최소한 <핵심 내용 기억>
▶ 최대한 모든 정보를 이해·수긍·납득하려고 하자. (질문하기, 연결하기, 이미지화)
▶ 이해가 안 되는 건, 서치로 대처하면 된다. 중간에 끊어 풀 생각도 해놓자.
▶ 수식, 나열, 예외 등 <출제 포인트&이해가 잘 안 가는 정보>들은 서치하기 쉽도록 < >표시 해놓자.
▶ 이해 여부와 상관없이 핵심 내용은 반드시 머릿속에 각인시키며 가야 한다.
-개념어: 명칭과 그 의미 연관 지어 기억하기
-결론 및 결과: ‘그러므로, 따라서’ 등의 뒷문장, ‘예를 들어, ~ 때문이다’ 등의 앞문장
-비교 및 대조: 비슷한 듯 다른 두 대상의 차이점을 구체화하여 기억
10. [문학] 대략적인 상황/태도를 요약하며 읽어낸다.
▶ <보기>를 기준으로 어떤 상황/태도가 제시될 것인지 가볍게 예측하고 글을 읽자.
▶ [산문] 세부 정보를 세세하게 기억하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다. 전반적인 상황/태도만 읽자.
▶ [운문] 해석이 난해한 것을 해석하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다. 대놓고 드러나는 상황/태도만 읽자.
▶ 그렇게 해석할 수 있는 여지인 <껀덕지>의 존재 여부로 판가름 하자.
▶ 1~2문제 정도 세부 내용 서치 문제가 까다롭게 출제될 수 있다. 당황하지 말고 정확하게 <명시적 근거>를 확인해주자.
▶ 특정 한 부분만 서치하지 말고 그 주위 맥락을 서치하려 하자.
11. 정해 놓은 시간 관리 전략을 절대 바꾸지 않는다.
▶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해 세운 <시간 관리 전략>을 생각하자.
▶ 풀이순서가 바뀌면 멘탈 나간다. 반드시 풀이순서는 지켜낸다.
▶ 영역별로 설정해놓은 시간 상한선, 그 선을 넘기는 영역이 많아질 수록 나중에 한 지문을 포기할 생각도 해야 한다.
▶ 문제가 많이 남았는데 시간이 별로 없다면 차라리 <선택과 집중>하자. 못 푼 건 한 번호로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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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당
한 해동안 칼럼쓰면 반응 보여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했어요 ㅠㅠ(꾸벅)
과외생들한테 아침날 보라고 주는 자료 중 일부인데, 오르비언분들한테 도움이 될까 싶네요.
최대한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행동강령들 가져와봤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1번입니다.
아침에 지켜야 할 행동강령 작성하여 꼭 되새기시길 바랍니다!!
지금 많이 떨려서 공부가 안 될 텐데,
딱 그냥 오늘 하루 계획한 양만 끝내고 쉬자는 식으로 공부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디데이까지 빠이팅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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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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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대 가야대~
유성구거님 덕분에 10월 전에 푸는 순서랑 방법 확립하고 실모랑 10월모의 국어랑 다 1시간 20분 안에 풀어내고 있습니당 감사해요 ㅠㅠ
ㅎㅎ 도움이 되어 다행입니닷
항상 감사합니다ㅜㅜㅠ 수능 끝나고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넵 떨지 말고 보구 오셔요 ㅎㅎ 잘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