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도 좀 계륵같은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3205091
공부열심히 하는 수험생,최상위권이라도 스스로 생각하기에
아 아직 이 부분 모자른데 시간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보통 공부를 하는 일반 수험생들이 갖고 있고
(좀 과한 발언일 수도 있는데...빨리 그냥 치면 좋겠다하는 사람은 내년 수능에 대한 생각이 있거나
대학에 딱히 관심없는 학생일 확률이 높다고 봄..)
문제는 내가 빈틈을 채우면 남들도 채우고 그만큼 컷이 올라갈 확률도 존재하고
그렇다고 또 수능을 치르자니 내가 감염되거나 이러면 가족도 걸리고
난감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둘이 동일인물인게 새삼 개웃기네 ㅋㅋㅋ
-
안녕하세요 06재수생입니다. 생지에서 사탐2개로 사탐런할려고하는데 지구를 좋아했어서...
-
김기현 파데 0
파데는ㄴ 개정판 없는거임?
-
반수하려 했는데 이러면 마음이 흔들리자나...
-
공통: 파운데이션,킥오프,기생집2,3점->아이디어,워크북->수분감->뉴런 확통:...
-
2023 1월 시행 일본 공통테스트 국가별 언어가 제시된 표지판과 주간 왕복 여행객...
-
토트넘 실화냐....
-
오늘부터 갓생이다 감격
-
얼버기 2
그와중에 오르비 리젠 진짜 아프네
-
극복. 6
얼버기
-
뭐 말하다가 망설이다가 몇분뒤에 보러올래? 이러는데 이거 플러팅 맞죠 제발
-
규칙적인 기상 2
굿
-
지금은 일단 혼자하고있고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에는 집에서 재수 얘기 다시...
-
여드름 = 피지,각질 배출이 안되고 모낭에 쌓이다 굳으면서 볼록 올라온다고로 피지...
-
도대체 언제쯤 없어질까요 군대까지 들고갈듯
-
키배뜨고 왔는데 이타치가 지라이야랑 안싸우고 도망간 이유가 싸우면 지가 썰려서...
-
당근에서 업어왔는데 사고나서 만족도 1위인 가전제품 등극
-
뭐가더중요하다고봄?
-
지금 새벽 3시가 넘었는데...기숙사 앞 노상 때문에 잠을 못 자겠어요 어지간해선...
-
근데 그거 다 하려면..
-
고려대 정시 100전형 경쟁률 더 높아질까요? 제 내신이 서울에 여고 4점대...
-
대학 왓는데 0
엠티 개총 새터 아무곳도 참석 안해서 개찐따됐는데 밥약 기회가 또 언제 있나요 ?...
-
비트겐슈타인의 언어 게임론, 콰인의 전체론을 결합한 로티의 자유주의 해석학 - 수특 독서 적용편 인문·예술 01 0
안녕하세요, 디시 수갤·빡갤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국어 강사입니다. 오늘은...
-
이런것도 연고바르면되나
-
문과인데 서울대 0
교과이수기준2 수학 과학으로 채워도 ㄱㅊ나
-
이미지 세젤쉬 거의 다 듣고 있는데 유형 문제집이나 기출 문제집 이런 거 풀어야...
-
몸 보온하기 6
누워있기
-
역시내
-
일단 끌리는 이유 1. 넉넉한 표본과 난이도 2. 만에하나 의대성적이 나온다면...
-
할듯 ㅇ
-
세츠나오 카와시테야이바스리누케 야츠라노 스키오츠케
-
다시 자야겠다
-
고딩때도 친구들이랑 일부러 친해질려고 안했음 그래도 고딩때는 계속 붙어있으니까...
-
친구랑놀면오르비안함
-
사랑이 느껴지는 프레임 수...
-
설경 3
내신 6점대인데 설경이 가고싶어요 가능함??
-
수능 전날 새르비가 더많을듯
-
삼각함수킬러
-
뭔가 멋있어요 이시대 마지막 남은 낭만 느낌
-
그게 가능할 리가 없잖아
-
온세상이 나를 상대로 거짓말 하는 기분이야
-
대화와 타협의 시대를 열어서 통합과 통일을 이루고 영원한 번영의 나라로 가자
-
카투사 0
붙여줘
-
나이로 사수생은 두명 봄
-
의대 갈 사람이면 사실 과탐해도 상관없는거 아니가? 목표를 정하고 탐구를 결정하자
-
살이너무쪄서돼지됨
연기로 인한 시간동안 부족한 부분 채울 것들은 이미 수험생활 중에 충분히 채우고도 남아서 등급컷이 막 기적적으로 오르거나 하진 않을 것 같지만요
짧지않은 수험생활동안 못잡은 것들을 연기로 인해서 잡는다? 이것도 좀 그럼
학생 심리라는게 좀 그런 부분이 있죠.가령 아 아직 암기가 모자른 것 같아.
시간 좀만 더 있으면 최고난도 4점 더 풀 실력 갖출 수 있을 것 같은데...이런 생각이 들 수 있죠.
그걸 채우고도 남았다면 대부분이 다 상위권이겠죠.
그걸 채우기가 어려우니까 상위권이 소수이겠죠.
그러니까요. 그걸 채우기가 어려우니까 상위권이 소수죠. 근데, 연기기간동안 공부 팍 해서 성적을 올리는 것 또한 기적에 가깝다는 소리입니다.
보통 상위권이 되지 못한 학생들은 자기가 어디가 부족한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메타인지의 부족이라고 하죠. 이걸 모르는 상태에서 공부를 한다고 해서, 커트라인이 높아지진 않을거란 얘깁니다.
물론, 자신의 약점을 알고 그 부분을 공략한 학생들도 있겠지만, 그런 케이스는 기적에 가깝다고 봅니다.
어디가 부족한지 아는데 공부량이 부족하거나 이해력이 딸리는 경우가 더 많을 것 같은데요.대부분 어려운 부분 즉 킬러 부분은 일정하고
그걸 보완하기가 어렵죠.
3월부터 시작했어도 12월이면 9달 공부한겁니다. 그동안 못채운 부분들이 연기된 사이에 채워진다는 것은 과한 욕심이죠. 다들 성적 유지하기 급급할겁니다.
연기가 되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9달 공부했는데 공부량이 부족한거면 공부를 안한거죠. 이해력이 딸린 경우면 한 달 공부한다고 해서 비약적인 성적상승은 보기 힘들고요.
이미 작년 기준으로는 수능이 끝났을 시기인데 올해는 아직 수능을 안쳤죠. 이 시기에 공부를 해서 성적을 올리는 학생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등급컷은 그렇게 쉽게 오르지 않습니다.
욕심이지만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공부량이 부족한 학생들이요.
국어의 경우 ebs연계로 제대로 조져서 비문학에 더 시간 할애하고
성적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집중력이란게 무서워요. 내내 안 뚫렸던 부분들이 한 번의 뚫림으로
더 많은 것을 보게 될 수도 있고요.
네 저도 그 가능성을 언급은 했어요. 기적에 가깝다고요. 비일비재한 경우가 아니란겁니다.
손주은이 30일 정도 남았을 때 정신력 싸움이다,집중력 싸움이다.이런 말을 괜히 하는 것이 아니죠.
아 빨리치고 롤이나 하고싶다
1달 더 준다고 그 과목이 폭발적으로 오르지 않는다는 거 누구보다 잘 알아서 걍 치고 싶은데
국어 수학의 경우엔 그럴 수도 있는데
케바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