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가 이렇게 위험한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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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요즘 현역때도 안들었던 자살 생각부터 별에별 생각, 살아오면서 억울했던 모든 정서와 분노가 응축된 덩어리가 공부할때마다 터져나오는 느낌. 진짜 자살충동이란 말을 드립이 아니라 실제로 느낀다는게 너무 슬픔....
걍 빨리 끝났으면 좋겠는데 요즘은 공부도 잘 안 되고, 10모 잘봤어도 자신감은 커녕 수능날 무조건 망할거같다는 생각밖에 안듦. 뜬금없을수도 있지만 여러분은 ㄹㅇ 독서실 독재하지 마세요.(케바케지만) 사람이 서서히 폐인되는 느낌. 나도 혼자 있는거 좋아하는 성격인데도 그럼. 2주남아서 더 이런거같음.
제발 수능때까지 악착같이 버텨낼 수 있기만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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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드셔요 저 약먹고있어용 굿임
전 수능끝나고 정신과상담이나 심리치료상담 받아보려구요.....
같은상황이네요 ㅜㅜ
제가 너무 우울하게 글써놨지만....그래도 우리같이 얼마안남았으니까 힘내요 ㅠㅠ
ㅆㅇㅈㅋㅋ학교걸쳐놨는데 맘에도안드는데 학점까지터져놔서 무조건떠야함ㅋㅋ근데할건개많음 아 ㅋㅋ
ㅋㅋㅋㅋㅋㅇㅈ 1학기때도 던져놔서 학고 먹어서 배수진치고 하는거라 ㄹㅇ 쫄임;;
저랑 반대네요 전 반수빠꾸먹어서 억지로 학교다니는데 이것도 이것대로 힘드네요 소수과여서 친목도 쩔고ㅜㅜ 그냥 학교의 모든것이 싫어서 의욕도 없고 다 싫네요ㅜ
ㅜ물론 저도 반수했음 죽을 맛이겠지만 지금 다시 입시하시는분들이 너무 부러워요...ㅜ 아무튼 반수 지금까지 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입시는 진짜 사람 망치는거같아요...
헐.......ㅠㅠ 그래도 님도 학교생활하시면서 좋은 결과 좋은 스펙 얻으실거에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하고 같이 힘내여!
진짜 원래 학교에 남기 싫어요...
저두요......진짜 내년에 깔끔하게 1학년으로 시작하고픔....
공부할 때 피해망상 커지는거 팩트인듯
옛날일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갑자기 ㅈㄴ 억울하고 화남 ㄹㅇ ㅋㅋ
ㅋㅋㅋㅋㅋ그땐 안빡치던것도 갑자기 열불나는;;;
ㄹㅇ 너무 힘듦.. 전에는 점수가 잘나와도 수능은 망칠까봐 무서웠는데 이제는 점수도 안나와서 나락으로 가는 느낌
ㅇㅈㅇㅈ....특히 실모, ㄹㅇ 실모 점수신경쓰지말라는데 킬캠 6~70점대 나올때마다 피꺼솟
그리고 국어실모에서도 한두문제씩 의문사하면 실전에서 이럴까 개불안함;;
ㄹㅇ 머리로는 신경쓰지 말자하는데 마음은 존나 빡침
ㅋㅋㅋㅋㅋㅇㅈ이요.....그래도 같이 좀만 더 힘내서 탈경희해요..!화이팅 ㅠ
어디 목표로 하십니까.. 저도 진짜 11월 들어서 손 놓는 날도 있고 겁나 힘드네요.. 9,10월까지만 해도 열심히 했는데 진짜 거의 반 탈진 상태..
전 먼가 8월까지 빡공하고 그 뒤로 흔들흔들.......전 걍 위에 6개 대학 상경학과나 이과로 교차지원할 수 있는 학과 목표로 하고있어여!
그러시군요.. 전 한의머 목표로 교대에서 반수하는데 성적도 안나오고 하 ㅜㅜ.. 정말 힘드네요.. 그래도 남은 14일만 불태워 봅시다!!
넵넵 둘 다 화이팅해서 탈경희+탈교대~~~~~~
음....저랑 똑같네요ㅋㅋㅋㅋ독서실 반수는 좀 아닌 거 같아요..저도 혼자있는 거 좋아하는 데 수능이 가까워 질 수록 공부는 안 되고 그냥 허망해지네요ㅋㅋㅋㅋ
그니까요.....그래도 2주남았단게 다행...
탈회기합시다 ㅜㅜ 많이 힘드네요
ㅠㅠㅠ 좀만 더 힘내요!!
같은상황인데 반수망했을때를 도저히 상상하기가 싫음 한학기동안 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헐 샤대이신데 반수라니......저도 진짜 반수망하면 걍 몇주동안 뇌절올거같아요....
진짜 공감가네요.. 저는 외대 다니는데 복학은 진짜 하기 싫고... 스트레스 받아서 저는 체력이 망가졌어요 그래도 2주만 하면 끝나고, 지금까지 버티고 이악물고 해온게 기적이라는 생각이라 같이 힘냅시다.. ㅠㅠㅠ
막줄 먼가 멋있네여 ㅎㅎ......님도 화이팅하셔서 같이 탈경희+탈외대해여정말 공감되네요 ... 며칠만 더 버텨봐요
10일의 전사 가야죠 ㅎㅎ
마인드컨트롤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정말 하루종일 자살충동에 시달리고 버티기 너무힘드네요 ㅠ
그냥......카운트다운되는거 보고있으니까 해탈했어요 ㅠㅠ....좀만 더 힘내요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