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와 철조망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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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 적지라는 시어를 어떻게 해석하시나요?
박광일쌤은 지금 내 지역이 적지 같이 힘들다 이런식으로
해석하시는데 저는 처음 해석했을때 내가 있는 곳은 적지이고 꽃밭을 향해 가고있다 라고 해석했는데 뭐가 알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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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말 같은데여
넹 저도 같은 말로 보여요. 다만 광일쌤은 꽃밭에 대한 언급만 안 하신 듯요. 전 이거 첨 볼 때 나비가 꽃밭으로 가기위해 발버둥치지만 현재는 너무나 힘든 적지에 있다. 라고 받아들였는데 시어의 상징성을 생각해보면 박광일쌤 말이 님 해석과 일맥상통해요
1. 나비가 있는곳이 아군의 기지이지만 적지에 있는것 처럼 힘들다(분단 상황, 전쟁상황을 보았을 때)
2. 나비는 적지에 있고 아군의 기지를 향해 가고있다
박광일 쌤이 1번 저는 2번인데
나비가 현재 위치한 장소가 다르네요. 어떤게 알맞은 해석일지...
아하 그런 맥락이 있었군용.. 원래 문학이란 게 근거만 있으면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다분하긴한데 이 시는 작품 내내 강과 산을 건너야되고, 조금만 더 가면 아방이다 뭐 이런말들을 해대니까 2번해석이 좀 더 알맞은 해석 같아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