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얌체 [399092] · MS 2011 · 쪽지

2012-12-08 07:33:50
조회수 872

재수를 결심했는데 ....아 잠이 안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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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반수를 생각하는 현역이에요..

고민이 되는게.. 

어찌보면 사소한 거일수 있겠지만

재수 반수를 해서 또래보다 1-2 년 늦게 들어가는게 정말 신경쓰이네요 ;
 
이부분에서 상대적 열등감이 느껴지는데 ..

먼저 재수를 하신 선배님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요 ㅠㅠ

1,2 년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던데 ㅠㅠ..... 맞나요 ?ㅠㅠㅠ



또한 재수에서 성공의 기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이과 공대에서 현역 재수생 비율이 어떠한지

여쭤보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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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ROLEX_ · 330756 · 12/12/08 07:41 · MS 2010

    재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에요...
    공대에서 절반은 재수생이었고요...
    제 경험으로 현역 망했을때보다 재수 망했을때가 비참했던것 같네요..

  • 나사 · 426000 · 12/12/08 08:06

    재수 힘들긴한데요..
    솔직히 누구나 다 하는게 재수인듯
    누구나 성공하는건아니지만...
    90년 사는데 1년 날리는 거니
    정말 열심히 하세요
    성공하면 잘보낸 1년일거고
    실패하면 날려버린 1년일겁니다.

    성공하면 열등감 같은거 다 없어져요....

  • 데헤헷 · 354080 · 12/12/08 09:05 · MS 2010

    실패하면 진짜 ㅈ되는건데 성공하면더기뻐요 열심히하세요~~

  • jsssss · 429723 · 12/12/08 10:01 · MS 2012

    처음결정이 힘들지 재수학원같은데 일단 들어가시고 공부본격적으로시작하시면 세상에진짜별별사람다있구나, 내가하는것도그닥특별할거없는거구나 똑같이공부하는거구나 싶으실거에요 1년열심히보내시는개중요하지요

  • 천랑선생 · 340604 · 12/12/08 10:19 · MS 2010

    막상 재수 하실 때는 3,4월만 되도 재수생의 좌절감이나 열등감은 조금씩 사라지는 것 같아요
    그게 오히려 재수생활에 독이 되기도 하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같은 처지의 친구들과 모여있으니 서로 힐링도 되고 괜히 주위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아직 대학교에 가지는 못했지만 친구들 말 들어보면 요즘 상위권 대학일 수록 재수N수 비율이 워낙 높아서 정말 재수정도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러니 너무 큰 걱정 마시고 재수를 확정하셨다면 후회하지 않도록 1년동안 열심히 해서 두배의 기쁨 맛보시기를 바랄게요^^

  • 워너고투샤 · 400302 · 12/12/08 11:21 · MS 2012

    오올공감공감ㅋㅋㅋ
    저도 너무적응잘되서고밍고밍햇엇는데
    지금와보면 그게약이엇음ㅋㅋ

  • akaahtn · 380501 · 12/12/08 14:33 · MS 2011

    정말 열심히 공부마 할 자신있다면 재수 그거 별거아니에요. 재수생들은 오히려 현역 부러워하고있어요
    지금 현역이라는건 정말 엄청난 기회에요. 대신 이왕 할거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하셔야돼요. 안그럼 흐지부지 올해 꼴 또 날 수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