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수능 조언이 필요합니다(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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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원래 의대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최근에 한 사건으로 인해 의대에 대한 열망이 커지더라고요. 그래서 조언을 구하기 위해 글을 한 번 써봅니다. 제가 2019학년도 수능때(문과) 백분위로 국 96 수 100 영2 한지89 세지89 정시(독학재수)로 서강대 경영 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과로 돌려서 지방대 의대를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고등학교를 이과로 나왔었습니다. 그 당시 이과 수학 내신과 모의고사도 1,2등급 왔다 갔다 거렸습니다. 물론 지금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겠지만요. 그래도 공부를 해 보고 싶은데 제가 내년 4월에 의경에 입대 합니다. 그래서 의경에 들어가서 남는 시간에 공부를 해 2023학년도 수능을 노려볼것인지 아버지는 그냥 내년 휴학하고 의경 포기하고 1년 생으로 공부하라고 하시는데 둘 중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할 수 없는 것에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진짜 냉철하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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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개 수험생이지만 딱봐도 어려울거같은데요 의경하면서 새로 수학 탐구 해서 성적 올리기까지하는건
조언 감사합니다!
19때 나형 원점수가 100점 아닌이상은 의경 하시면서 수능준비까지는 많이 힘들어 보여요
수학은 원점수 100점 이였습니다. 그래도 1년 생으로 하는게 더 낫다는 말씀이시죠?
수학 100점이셨으면 내년부터는 문이과도 통합인데 군대문제 해결하면서 하시는것도 저는 좋아보여요
문과라 잘 모르긴 한데 과탐도 하기 빡세지 않나요
그쵸.. 과탐도 빡세죠.. 조언 감사합니다!
수학과 과탐을 처음부터 해야하고 영어도 1로 만들어야하며 국어 성적도 더 올려야 의대 합격권이 나오는데 휴학을 하고 1년을 준비한다 해도 의대를 노리는 건 불가능하진 않지만 힘들긴 할겁니다. 의대를 꼭 가야한다면 의경이면 개인시간도 꽤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의경하면서 공부하면서 의경을 마치고 +1을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의경이 어느정돈지 잘몰라서 그러는데 하루에 공부시간몇시간 뽑으실수있을거같나요?
제가 듣기로는 평일 4시간? 주말 8시간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위에 조언들을 보니 의대를 준비하려면 1년 생으로 해야할 것 같네요.....
님 보니까 수학도 만점이었고 불국어에서도 살아남으셨고 과탐도 예전이지만 하신 걸 보면 충분히 ㅆㄱㄴ이라 봅니다. 늦어도 2년 안에는 가시겠네요 꼭 하세요 진심
조언 감사합니다!
같이 가시죠 저도 문과 -> 이과 전과러입니다 ㅜ
조언 감사합니다!
베이스가 있으니 해보실만할것같은뎁
요즘인강이 워낙잘되잇어서 과탐도 어렵지않게 하실거고
조언 감사합니다!
의경 지방으로 가시고 수학탐구하신다음 나와서 +1하시는게 합리적인것 같아보여요 군대포기하고 하시기엔 리스크가 너무크고, 의경지방으로가면 그래도 시간많아서 수1수2는 잘하시미 미적or기하, 탐구 의대성적까진아니라도 어느정도 베이스 쌓을시간 충분하고 나와서 +1하시면 합격권만드실수 있을듯..
젤 중요한건 의경하고 +1해도 3년이라 군의관 복무기간입니다. 의경 포기하고 1년만에 합격한다고 하더라도 군문제는 해결해야하니 의경가는거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군의관이 의경보다 힘들지도;
조언 감사합니다 !! 근데 제가 서울청으로 해서 의경을 서울로 가게되었습니다....
서울은 집회가 많아서, 개인시간을 뺏기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자대를 어디로가냐가 중요하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마시고, 그래도 의경은 의경이라 최소한의 개인시간은 보장될테니 힘내세요!
조언 감사합니다!
군필인데요. 의경부터가세요. 육군가면 답없습니다.
서울이라 아마 집회로 많이 쓰실텐데, 그래도.. 육군보다 훨씬 많으니..
제발 의경부터가세요 ㅠㅠㅠㅠㅠ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1년이라는 시간을 정말 후회없이 공부만하면서 보낼 수 있으시다면 아버지 말씀대로 하시고
어짜피 가야하는 군대도 해결하고
리스크를 최소화 하시면서 조금은 안정적으로 공부하시려면 복무하시면서 준비하시는게 나을 거 같아요
저도 생 1년은 너무 도전적인 것 같아서요.... 조언 감사합니다!
학원에 작성자님과 비슷한 전과생분이 6월반수시작 9월 원점수 98 96 1 48 50(생지)로 학원 2등했습니다.
솔직히 문과에서 이과로돌린분이라 될까..? 싶었는데 되더라고요
다항함수/수열잘하시면 ㄱㄴ합니다
단 화학물리는 절대안됩니다. 큰일납니다.
그분 수학 생명 지과 가각 호훈/이창무 윤도영 오지훈 이렇게 들으셨어요
충분히 가능할거같네요 나형100이면 다항함수 빡고수실테니..
본인시간 생기셨을때 수학, 영어하시고 지과생명 에이포에 빽빡이 만들어서 틈틈이 보세요!
수학도 근무중 한가하실때 초월함수 개형 머릿속으로 계속그리세요!
그분은 거의 수학만하셨는데 기벡이 사라지고 특난도 미적문제도 없어지고
평가원에서 수열/확통을 강화해서 정말 가열차게 후회없이 가보시죠!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현역때 물리를 봤었는데 그때 1등급 나왔었는데도 생지가 낫겠죠?
유베시면 물리가낫죠! 물리는 1이면 정말고정1이니까 단, 평가원수준이라는 전제하에요
뉴튼역학..등등
서강경에서 지방의가면 인생역전급 ㄷㄷ
군필, 군대에서 수능 본 사람입니다.
저는 육군 나왔는데, 일단 군대라는 단체생활 공간에서 개인적인 공부하기는 일반적으로 정말 힘듭니다.
의경이 상대적으로 널널하다고 하지만 힘든건 마찬가지 일거에요.
저는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책보고 그랬습니다.
당연히 효율이 안나오고, 대신 세상 바라보는 눈이 바뀝니다.
꼭 의대를 가고 싶다면 의경 전역하시고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언젠가는 가야하는 군대니까요.
본인이 그렇게 공부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그리고 그걸 군생활동안 잘 유지한다면, 전역후에는 더 많은 길이 보일거에요.
의경 경쟁률이 꽤 높던데, 운이 좋으신 분이네요.
행운을 발로차고 도박의 길로 갈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건강하게 다녀오시고, 더 큰 사람으로 거듭나세요.
굿럭^^
기본적인 베이스가 있으셔서.. 도전해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안하면 나중에 후회하실 수도 있어서.. 1년 승부보고 안되면 의경가서 다시 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