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팔레트 [741744] · MS 2017 · 쪽지

2020-11-14 23:18:15
조회수 1,341

대치시데 반수반 139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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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내일이면 140일차 실환가.. 160일차 전에 수능 볼텐데 ㅋㅋㅋㅋ


1. 오늘은 어제 계획한대로 기상시간 당기기 성공했습니다. 반수 초에 매일 6시에 일어나다가 30분 늦춰지고 한시간 늦춰지고 했는데 다시 복귀했네요. 


2. 오늘 아침 방송은 오랜만에 그 분이 오셨어요. '라이브러리'에 이어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가 추가됐죠 ㅋㅋㅋ '엑.셀.러.레.이.터' 


기계같던 그분이 말 꼬여서 다시 말하시는걸 들었습니다


3. 확실히 월럐나 상상모의보다는 느낌이 엄청 좋아졌어요 ㄷㄷ 문법도 크게 이상하지 않았고 풀면서 맘이 편안했네요 ㅋㅋㅋㅋ 


근데 시험시간이 수능시간이랑 달라서 내가 빨리 풀고 있는지 느리게 풀고 있는지 잘 가늠이 안 오더라고요;; 분명 화작문 15분 내로 끝낸거 같은데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풀면서 계산이 안됐어요 ㅋㅋㅋㅌㅋ 


근데 시험이 크게 어렵진 않았는지 문학만 남았을 때 30분 남고 다 푸니까 10분 정도 남더라고요. 남은 시간동안 손가락 걸고 넘어간 문법 선지들 다시 보고 고민했던 비문학 보기 문제들 체크하고 하니까 시간이 딱 끝났어요. 


다만 다 맞진 못했는데 하나는 내 착각이었고 하나는 문학인데 촬영기법 문제였나? 2번 선지에 얼굴에 흉터있는 사람 말고도 다른 사람들 다 드러나게 촬영해야지 클로즈업하면 쓰나? 하고 찍었는데 틀렸네요.. 6평 전우치전도 문제도 틀렸는데 허참



그래도 이 정도면 선녀다 급.발.진



2. 지난주 수학 실모들을 망쳐서 맘 편하게 봤는데 이번 n모의는 이전 회차보다는 가벼웠어요.  근데 국어랑 마찬가지로 다 풀었는데도 100은 안 나오네요  


20번 답 5번 아니네~ 하고 넘어갔는데 본인이 걸러짐


3. 영어 진짜 후.. 빈칸이랑 순서삽입 풀 때 구조 잘 보여서 기분 좋았는데 골고루 한개씩 나가고 점수가 떡락하네요;;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후반부에 갑자기 시간 부족한거 느끼고 장문 급하게 읽고 두 문제 다 틀렸어요 ㅋㅋㅋ 내용도 어이없는데 점수도 어이없네


43~45지문 읽으면서 대사 읽는데 쇼미 원슈타인 생각난거 저뿐인가요? 무슨 가사 같았음


내용도 좀 웃겼던게 의사는 왕 앞에서 목숨이 왓다갔다하는데 깡 오지고 amputate 뜻 몰라서 넘겼는데 뒤에 읽어보니 갑분 왕 손가락 절단 ㄷㄷ 


매 회차마다 재밌는 글들이 있는데 제 점수도 좀 재밌었으면 좋겠네요


4. 시험 끝나고는 별일 없었는데 갑자기 생긴 궁금증 하나


:주말마다 오시는 직원분들은 어떻게 뽑는걸까?


매주 바뀌시길래 궁금하더라고요. 





댓글로 화제거리 던져주시고 전 이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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