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전 국민 대상으로 접종 시작한다는 건데, 여기에 문제가 있는게 내년에 생산되는 백신 물량은 이미 미국, 영국, EU, 일본,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 거의 90% 이상 선구매(입도선매)를 다 해놓은 상황이라 현실적으로 지금 구매 계약을 체결한다고 해도 선구매 물량들이 이들 국가들에게 공급된 이후에야 백신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지금 백신 임상3상 결과발표를 앞두고 있는 기업이 화이자만 있는 게 아니라 아스트라제네카나 모더나, 존슨앤존슨 등등의 기업들도 있습니다. 아마 11월 말~12월 말까지 이 중에 두어 개 이상의 기업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있을 것이고 내년 3월 이전까지 최소 두개 이상의 백신이 FDA 긴급승인을 거쳐 시판될 것이라고 예상을 해 보는데요, 문제는 이들 백신들도 진작에 위에 언급한 서구권 선진국들이 상당 물량을 선구매를 해 놓은 상태입니다.

오늘 뉴스 보니까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선구매에 나서는 모양이고 올해 내로 인구 60% 분량의 코로나 백신 물량을 확보하겠다고 했는데,(이는 올해 7월부터 발표하던 정부의 기본 입장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신속히 개별 기업하고 협상해서 백신을 구매 해 놓는게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백신이 최종적으로 효과 있는게 확인되고 FDA 승인을 거친 다음에야 개별 기업과 협상해서 구매를 시도 한다면 본격적으로 국내에 들어오는 시점이 수 개월 이상 지체될 수가 있습니다.

백신이 국내에 들어온다고 해도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인 의료진 및 환자 이송요원, 군인 및 경찰, 소방 등의 필수 인력과 감염 고위험군에게 백신이 먼저 접종 되어야 하고 이분들이 접종을 완료하시고 나서야 건강한 사람들에게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올해 내로 백신 물량 확보가 된다는 전제 하에, 백신 생산 과정을 고려하면 내후년인 2022년 초순부터 백신이 공급되고 우선 접종 대상자들에게 접종이 시작될 것 같으며 일반인들에게 백신이 본격적으로 접종되는 시점은 2022년 4~5월 이후로 예상 합니다. 구매가 늦어지면 접종 시점이 확 지체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정부에서 신속하게 백신 구매에 나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3줄요약

1. 내년 3월 이전까지 효과있는 코로나 백신이 2~3개 이상 시판 될 것으로 보임

2. 하지만 백신 시판 이후에 개별 기업과 논의하여 백신 구매를 하면 백신 국내도입이 확 늦어지므로 조속히 정부에서 백신 구매에 나서야 할 듯

3. 일단 올해 내로만 물량이 확보가 된다면 넉넉잡아 2022년 중반까지는 백신 맞을 수 있을 것.

지적 및 다른 의견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다들 건강 유의 하시고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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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88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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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유 정 · 915658 · 20/11/12 16:12 · MS 2019

흠.. 어렵군요. 백신이 효과가 얼마나 될지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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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 881653 · 20/11/12 16:17 · MS 2019

화이자가 90%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하는데 최종적으로 80%정도 예방효과만 되어도 상당한 수준일 겁니다. 지금 각국 제약사들 임상 결과 보면 이정도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감히 예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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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유 정 · 915658 · 20/11/12 16:18 · MS 2019

과연 가장 먼저 백신의 효과를 볼 나라는 어디일까나.. 미국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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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 881653 · 20/11/12 16:21 · MS 2019

미국하고 유럽이죠. 일당 미국하고 영국은 내년 초순부터 전국민 대상으로 접종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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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 · 968186 · 20/11/12 16:14 · MS 202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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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 881653 · 20/11/12 16:19 · MS 2019

그러게 말입니다... 일단 임상에서는 제가 서술한 모든 백신에서 두통, 뻐근함, 고열증세의 부작용이 보고된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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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ff · 890956 · 20/11/12 16:25 · MS 2019

한국 코로나 이전생활로는 언제쯤 돌아갈거라고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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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 881653 · 20/11/12 16:31 · MS 2019

2022년 중순까지 전 국민 대상으로 접종이 이루어진다면 2023년 초순, 늦어도 2023년 6월 이전까지는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대신 해외여행 정상화는 지금부터 최소 4~5년은 걸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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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ff · 890956 · 20/11/12 16:32 · MS 2019

헐..엄청 오래걸리네요 혹시라도 또 다른백신이 만들어져서 이른시기에 정상화될수도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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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 881653 · 20/11/12 16:39 · MS 2019 (수정됨)

없습니다. 제가 본문에서 언급한 백신들(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존슨앤 존슨)이 지금까지의 임상 과정이 가장 빠르고 효과가 좋은 백신들이에요. 시노백이나 시노팜 같은 중국산 백신도 효과가 있다고는 합니다. 근데 암만 중국산 백신이 효과가 좋다고 해도 사람들이 중국산 백신보다는 서구권 국가의 백신을 맞으려 할 것 같아서 일단 본문에서는 제외 했습니다. 님은 어떠신가요? 중국산 백신 맞을 의향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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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ff · 890956 · 20/11/12 16:40 · MS 2019

그건 그렇죠..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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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EI · 920179 · 20/11/12 16:48 · MS 2019

ㅠㅠ 4~5년동안 해외여행은 못가나여

기간이 상당히 기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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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 881653 · 20/11/12 16:54 · MS 2019

백신이 전세계 인구에게 공급이 완료되기까지 4~5년은 걸린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각 국가별로 입국 제한/금지조치가 코로나 이전처럼 정상화되려면 그정도 시간은 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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