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쳐유하예프 [877101] · MS 2019 · 쪽지

2020-11-10 11:01:18
조회수 3,216

과기원와서 느낀점(새내기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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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풍경 맛집이다. 어디서나 사진을 찍어도 화보가 나온다.

2. 밥먹을 데가 없다. 처음 입사1달 후에는 계속 다른메뉴먹다가 결국..  이제는 김천만 감..

3. 학교가 되게 예쁘다. 그래서 계속 산책하게된다. 근데 그와중에 커플들이 많이보인다 ㅅㅂ...

4. 소문이 빠르다. (말이 와전될 가능성이 높다.)한다리건너 다아는사이기때문에 말을 조심해야한다.

5. 선비들의 비율이 많다. 과제 같은경우 모르는게 있으면 질문도하고 서로서로 도와줄수 있는데, 그런걸로 꼽을 주는 선비들이 많다.

6.  활동을 활발히 하는친구들이 많다.나 같은경우 꿈도 아직 미정이고 그래서 그냥 과제만 하면서 학교다니는데, 다른친구들은 1학년임에도 원격으로 봉사활동도 하고 다양한 창업활동및 대회 또는 교수님과의 컨택을 통한 인턴십활동을 한다.

7. 6의 경우를 보면 과기원이 대부분 수시로만 뽑는 이유를 알것같다. 정시로 생1지1을 뽑아놓으면 그건 그것대로 적응못하고 반수하러 갈만하다.

8. 100퍼영어수업은 양날의검이다. 우리의 영어실력을 높일수있는 기회일 수 (응~~파파고)있지만 ,하지만 그덕분에 교양의 난이도는 끔찍하다. 안그래도 적은 교양이 꿀교양도 거의 없다시피하니 억지로 들어야한다... 타대학교양과 비교할수없다. 전공보다 교양이 어렵다고하면 이해가 되는가? (그래서 난 꿀교양만 들음)

9.한분야에 특출난 친구가 많다. 특히 올때 내신이 애매하다면 이경우이다. 단순히 한분야만 본다면 왜 여기를  왔지? 하는 애들이 우리학교를 온다. 그리고 전과목이 괴수(대부분과고)인 친구를 보면 경외감만 든다..(새내기 기준)

10. 은근 연고 하위과를 붙고온 친구들이 있다.( 자기진로에 확신이 없는 경우) 돈이  문제 일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꽤 있다. (수시의 특징? 나도 고대건축 중대ict라면 닥 후를 고를 것같긴하다.) 하지만 적응못하고 서성한으로 반수해서 떠나는 사람도 있다.(물론 반수해서 우리학교로 오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대한 만족도는 좋다. 학생에대한 지원도 많고. 다만 심심하다...(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근데 종합대 못지않게 술은 마시는것같다.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거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싶다면 종합대를 가자. 그게 아니면 과기원도 올만하다..

(글쓴이는 대치키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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