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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앙앙아 [427055] · MS 2012 · 쪽지

2012-12-06 19:03:53
조회수 1,260

고대 인문에서 심리학,사회학 가기 쉽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96210

국제어문에서 영문,중문 가는것 보다 쉽나요? 정원 몇명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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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앙앙아 [42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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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펭귄맛 · 389525 · 12/12/06 19:11 · MS 2011

    난이도는,

    '심리>영문>사회>중문'인 걸로 압니다.

    어차피 학과 선호도 자체가 '심리/사회>영문>중문'이니까요.

    입학 전형 같은 데 보면 학과별 인원이 있을 텐데 전공진입 때 지원자가 정원을 넘어가면 정원의 130% 정도까지 뽑습니다.

    그래도 수용 못하는 인원은 학점으로 자르죠.

    심리 4.1대, 사회 3.8 정도 요구합니다. 영문은 그 사이 정도 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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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앙앙앙아 · 427055 · 12/12/06 19:32 · MS 2012

    학점따기 쉽나요? 물론 자기 하기 나름이겠지만... 제가 한문/국문/사학/노어노문 이런 곳 가기는 진짜 싫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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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펭귄맛 · 389525 · 12/12/06 19:44 · MS 2011

    학점 낮으면 한문, 노문 강제배정될 거라고 걱정하시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학과 배정인원의 130% 정도까진 받기 때문에 아무리 학점이 낮아도 제일 인기 없는 학과들을 갈 필요는 없어요.

    사실상 인문학부 심리/사회, 국제어문 영문/중문/서문 제외하고는 다 1지망 쓰면 진입됩니다.

    중문/서문은 학점 요구치가 높지 않은 걸로 알구요.


    학점은 중간 정도 하시면 3.7~3.8 정도 나오실 겁니다.

    학점에는 본인능력, 요령, 성실성, 과목운 등이 작용하기 때문에 받기 쉽냐 어렵냐의 문제는 케바케에요.

    근데 성실하게 하고 3.8 밑으로 받는 경우는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대학 새내기 때 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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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앙앙앙아 · 427055 · 12/12/06 19:50 · MS 2012

    제가 심리/사회 가고는 싶은데 거기 못가면 인문대 간거 후회할것 같아서요... 영/중/서 문은 다 괜찮지만 제가 외고 출신이 아니라서 외고 애들 한테 학점 엄청 따일것 같아서... 제가 공부를 잘해서 자신감이 있으면 좋은데 공부 못하다가 고딩때 열심히 해서 올린거라서 원래부터 잘하는 애들한테 밀릴것 같아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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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펭귄맛 · 389525 · 12/12/06 20:02 · MS 2011

    인문은 흥미가 없으시고 제2외국어는 해놓은 게 없으셔서 망설여지는 건가요? 애매하네요.

    하고 싶은 전공이 있으신가요? 문사철은 도저히 안 맞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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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앙앙앙아 · 427055 · 12/12/06 20:13 · MS 2012

    문사철이 안맞지는 않아요 역사랑 철학도 좋아하고 문학도 좋아하는데 주변에서 어른들도 그러시고 그런곳은 졸업하면 힘들거라고 하시네요. 인문대 가면 로스쿨 안가면 길이 없다고 하시고... 하기사 어른들을 취업난 때문에 차라리 육사를 가라고 말씀하시지만... 로스쿨도 괜찮은데 제가 로스쿨 쪽으로는 알아본적이 없어서;;; 솔직히 저는 외국어 배우는 것도 노문 같은거 제외하고는 좋아하구요 인문대도 다 좋아해요 한문빼고는 다 취업때문에 그러는거죠 머 솔직히 고대 정도면 취업에 무리가 있지는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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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펭귄맛 · 389525 · 12/12/06 20:21 · MS 2011

    문사철 가시고 4년 동안 문학, 역사, 철학에 심취해 계시다 졸업하면 막막해집니다.

    근데 그럴 게 아니라면 상관은 없습니다. 어차피 문과는 대개 학과에서 배우는 내용과 취업에 큰 관련이 없는 게 사실이니까요.

    심리/사회도 '조금' 나을 뿐이구요. 그나마 사회과학 중 정치외교, 사회학 등은 비실용적(?)이기로는 인문학 못지 않습니다.

    인문학부에는 '돈 안 되는 일'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자기가 취업하기로 하면 학과 인식이 좀 더 쳐지는 것 외에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상경계는 좀 이득 보고 시작하구요.

    물론 본인이 문사철에 별 가치를 두지 않는다면 어문 쪽으로 가서 어학이라도 준비하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는 있는데,

    그쪽 언어 잘하는 학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데다 제2외국어가 투입비용에 비해 얼마나 +가 될지는 의문스러운 면도 있어서, 뭐가 답이라고 하긴 어렵겠죠.


    그리고 본인 성적도 충분히 고려하셔야 합니다. 인문학부 지원해서 떨어질 확률이 다분하다면 국제어문 쓰시는 게 낫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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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앙앙앙아 · 427055 · 12/12/06 20:29 · MS 2012

    그럼 차라리 국제어문가서 열심히 하는게 나으려나요;;; 원래 입결은 인문이 국제어문 보다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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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펭귄맛 · 389525 · 12/12/06 20:32 · MS 2011

    네. 인문이 보통 더 높습니다.

    인문학부 떨어질 가능성이 다분한 성적이라면 전 국제어문을 권합니다.

    둘 다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얘기가 다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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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앙앙앙아 · 427055 · 12/12/06 20:41 · MS 2012

    언수외 표점 403이고 탐100/99 이고 고대식 고속성장님 식으로 491.88 나오는데 어떤가요? 인문은 좀 불안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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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펭귄맛 · 389525 · 12/12/06 20:58 · MS 2011

    올해 점수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제작년, 작년 모두 인문학부 컷은 0.75% 정도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올해 인문 0.7, 국제어문 0.8 잡아야겠죠. 결과가 조금 더 높아질 수도,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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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아마나아 · 369389 · 12/12/06 21:36

    그정도면 인문은 안정. 그 위 상위과들도 쓰실 수 있는 덤수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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