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답안지 유출' 학교 아닌 경찰에 직접 신고한 이유는

2020-11-04 17:41:21  원문 2020-11-04 17:09  조회수 9,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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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완도고 학생들이 기말고사 답안지 유출을 학교가 아닌 경찰에 직접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기말고사 직전 발생한 학교폭력을 '쉬쉬'하며 은폐하는 등 학교에 대한 불신이 쌓였기 때문이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혁제 의원은 4일 열린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7월 완도고에서 2건의 학교폭력이 발생했다"며 "20여명의 집단폭행으로 피해학생이 기절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학교는 자체적으로 처리하겠다며 도교육청의 학사전문장학관 파견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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