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연마 오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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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A에 2주째 답변이 안 달려서 여기 올립니다.
구주연마 본권 p.140 정지용 <발열>에서 ‘어순의 도치를 통해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다’라는 선지에 대해 '긴장감'은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좋은 문학 작품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특징이며 이 작품에 어순의 도치가 나타나 있으므로 당연히 O라고 판단하였는데 답이 X입니다.
강의 중 선생님께서는 이 선지에 대해 설명하시며 ‘긴장감’과 ‘시적 긴장'은 다른 표현이기에 이 작품에는 ‘긴장감’이 드러나지 않으므로 틀린 선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의문이 들어 찾아보았는데
1. 우선 해당 문제의 ebs 해설에서는 아래 첨부한 사진과 같이 이 작품에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해설하였으며
2. 선생님의 QnA 게시판 이전 글을 찾아본 결과
http://www.mimacstudy.com/tcher/studyQna/getStudyQnaList.ds?pageType=detail&tcd=133&bNo=2361834&currPage=1
이 조교 분이 답변해주신 내용이 제 생각과 정확히 일치하였습니다 조교 분이 저런 답변을 달아주신 것으로 짐작하건데 아마 당시에는 선생님께서 이 선지에 대해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라고 설명해주시지 않았을까 짐작해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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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CHAPTER 01 문학 (7)' 7분 ~ 8분30초입니다
오개념은 아니고 저 해설의 긴장감도 시적긴장이고 조교 답변도 시적 긴장감이고 박광일쌤이 말한 긴장감은 소설에서의 긴장감처럼 그런 분위기가 없다고 한거고 도치하면 시적 긴장이 나타난다고 말씀하심
근데 현대시 선지에 나오는 긴장감을 왜 소설에서의 긴장감으로 해석하는 건가요? 말씀하신대로 도치하면 시적 긴장이 나타나니까 저 선지만 놓고 보면 답이 O가 돼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암튼 강의에서 소설에서 나타나는 분위기의 긴장감이 없다고 말씀하신걸로 보아 시적 긴장이랑 분위기 긴장이랑 헷갈리는거 주의하라는 의미로 언급하신것 같은데 오히려 더 학생들을 혼란하게 하네요,,
저도 혼란스러워서 질문 올렸는데 2주째 답변이 없네요...
하루에 천개 넘게 질문이 올라와서 처리하는데 오래 걸린대요... 어차피 수능에선 시적긴장인지 긴장 분위기인지 안헷갈리게 줄거니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듯
이거 제가 답변받은거 있는데 캡쳐해서 올려드릴게요
음.. 감사합니다
시적 긴장감이랑 그냥 긴장감은 달라서 그걸 구분하자는 의미로 설명하신듯해요 시에는 무조건 시작긴장감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소설에서 쓰이는 일반적인 긴장감이 시에서도 느껴질수 있죠 저 시는 그 긴장감이 없는것이고요
그리고 평가원 기출 살펴보면 그냥 긴장감은 긴박함 등 확실히 구분할 수 있게 써주고 시적긴장감은 시적긴장감이라고 해주니까 윗분말씀대로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