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독서실독재는 진짜 웬만하면 하지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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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같이하든가
어쩔수 없이 혼자 해야한다면 가족이랑 대화를 많이 하든가
강아지라도 키우고 계심 다행일듯
진짜 나는 우울증 걸릴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자살생각만 100일넘게한듯
우울하니까 잠만 뒤지게 늘고 공부효율도 집중력도 존나 떨어짐
시발 내 1년 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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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ㅋㅋㅋ 독서실 독재생 공감의 눈물 흘리고갑니다~

ㄹㅇ..
잠 느는거 ㄹㅇ 인정...1년혼자하는거 진짜 외로움
아무리 멘탈 강해도 외로운건 인간으로써 버티기힘들더라고요
정말 토할정도로 외로워요 ㅠ ㅠ
외로움이란게 뭔지 처음 느껴봤는데 진짜 이게 너무 큰 변수였음
공부할 동기까지 집어삼켜버리니까 ..
독재는 진짜 사람이 속에서부터 썩어들어가는게 느껴짐
공감하고 갑니다. 조금만 힘내봐요 우리
우울증 ㄹㅇ
딱 나네.. 하..ㅠ
ㄹㅇ 근데 독재기숙은 진짜 괜찮음 개인적으로 재종기숙보단 훨씬 좋은듯
와 저도
차라리 집에서 공부하는게 나을듯

전 집에도 아무도 없어서밥먹으러 한시간씩 집갔다오는데 그 시간이 제일 길고 외로움... 울면서 먹을때도 있음
아...집에 아무도 없으면 그렇겠네요ㅜ
진짜요...? 저는 기숙사학굔데 왜이리 힘들지 공부할때 사람 있는거보다 없는거 조아하는 성격이면 괜찮을까요? 그래도 일년은 힘드나
저도 재종 혼자다니는데 정병 좀 있어욥.. 그나마 낫지만
힘내세요
독재 집공 독서실 독재학원 다 비슷하지않나..? 뭐가 다른거지 아는사람 댓좀 갈아줘여
학교 열람실 독재중... ㅋㅋ
ㄹㅇ힘들긴해요 ㅋㅋ 자기절제력도 강해야하고... 저도 독서실에서 혼자 삼수함 ㅠㅠ
와 진짜 공감이여 우울증걸릴 성격 전혀아닌데 이번년도 정신병원가야하나 할정도로 심각해요 ㅋ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운동인 수영 매일 하면서 사람들이랑 친하게 얘기도 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우울증까진 안 걸릴 거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운동을 하셨는데도 그렇게 독재가 힘드셨나요??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요ㅠㅠ 내년에 반수 독재하려고 생각 중인데 걱정되는 부분이 많네요..
같이 하는 사람 한명만 있어도 이 지경은 안돼요
저는 올초에 발목 다쳐서 운동을 못해서 ㅠㅠ
운동하시면 멘탈에 도움 되실걸요
저 운동해도 힘들어요..
헬스 꾸준히 하는데.. 힘들어요..
독서실이든 독재학원이든 도서관이든 다 ...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입니다
쪽지확인부탁드려요,,!
그 우울증 있으면 무조건 병원가서 치료받으라고 메인글에 올라온 적 있었는데...
우울증 치료받으면서 집중력이나 그런거 엄청 올라서 성적 쭉 올랐다고...
고려해봄이 어떠신지요..
좀 외롭긴한데 친구들 가끔 구경하러 와서 카페가서 커피한잔 하고 하면 좋던디

저 올해 이사까지 와서 친구들 만나려면 버스타고 40분 가야됨아..앗....
여름엔 헤어지기까지 함
저 살아있는게 신기한수준 아닌가요 ㅅㅂ
저랑비슷하네요... ㅋㅋ 저도 9평치기 직전에 헤어져서 진짜 죽는줄 ... 그냥 몇일동안 술만 깐거같음
저도 진짜 존나 충격받아서 여름 거의 통째로 날린듯
자취방 독재반수했는데
사람 감정이 사라진다는게 뭔말인지 느낌
수능 다가올수록 사람이 점점 무뎌지더라 ㄹㅇ
ㄹㅇ 이런 글 볼때마다 나는 사람친화적인 성격 아니라 예외지ㅋㅋ했는데
1년도 채 안돼서 외롭다는거 인정해버림
하루종일 아무말도 안하고 책에 박혀살면 진짜 정신병 올거같더라구요
ㅇㅈ 이성과 감성이 싸우면 감성 100전100승임
사람들이 되게 착각하는게 혼자 하면 하루 14시간 10가능! 이렇게 생각하는데
고시 공부하는 사람들도 힘들어하는 공부방법인데 저게 맞을리가...
적절한 휴식이 무조건 필요하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공감합니다. 전 제가 매일 최소 10시간이라도 할 줄 알았어요... 꾸준히 하는게 제일 힘드네요.
270일 전에는 하루 10시간 10가능! 9평 이후 해이해진다고? 인생 포기했나? 쉬는날이 있어? 이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본인쟝의 생각과 전혀 다르다는걸 느낍니다.
하루 8시간씩 주 6일하는것도 대단한거고 묵묵히 공부하는것도 대단한거고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것도 대단한거고... 그래도 어떻게든 마지막 29일 달려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핵 공감이네요. 직접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 댓글들을 보고 전의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겠지요...
뭐 어떻든 남은기간 잘 마무리합시다
ㄹㅇ.. 우울증 ㄹㅇ.... 현역땐 진짜 몸이 날라다녔는데 지금은 지하속으로 꺼진 것 같음..... 뇌에 아무런 정신이 없고 그냥 모르겠음. 지금 이 댓글쓰는데도 아무 감정이 안듬.. 공감하고있는데 공감의 감정이 무감정이랄까..? 외로운데 외로운 감정이 안들어... 나도 내가 뭐라하는지 모르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