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분들은 수능 전날이나 당일 마인드컨트롤 어떻게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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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현역인데 수능 전날이나 수능 날은 은연 중에 못치면 재수하면 되지.. 이런 생각도 들고 진짜 아주 조금만 떨었거든요.. 별로 떨지도 않고.. 근데 제가 탐구만 망쳐가지고.. 재수를 하는데 벌써부터 내년에는 수능날 매우 떨릴까봐 걱정이 되네요.. 삼수는 진짜 안되니까.. ㅠㅠㅠ 재수생분들은 대충 무슨 생각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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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재수 정말 열심히했으면 안떨립니다 막연한 자신감이 생겨요
동의합니다..저 진짜 이번에 하나도 안떨리고 막연한 자신감만 갖고 봤더니 수능 시간 슉 지나갔음.......
전 현역인데 전날에 진짜 개떨리고 당일은 안떨렸어요 5일전부터 아예 새로운 문제 안풀고 풀었던것만 보니간 괜찬던데 .
그리고 전 평소에 올1등급 맞는다 할수있다 암시했어요 .. 뭐 1년전부터 하면 자만이긴한데 한달전부터는 자신감이 매우매우매우매우 필요한것같아요.. 솔직히 한 2주 남은 시점에서 모의 풀었는데 70점대 뜨길래.. 아.. 수능 망하나 했는데 걍 쿨하게 제끼고 이게 수능에 나왔더라면 하면서 새로운것을 아는것! 이렇게 자기암시를 계속 하니깐 괜찮았어요
아니면 공부를 극강으로 해서 그냥 난 프패 이용권 가짐 ㅇㅇ 하고 패기시전 하시면됨ㅋ
무조건 100점 맞았다고 생각하십시오 언수외 끝날때까지는,,,
보통 한반에 같은학교 현역친구들이 모여있는데 걔네들끼리 답얘기하는거에 휘둘리지 마시고요...
진짜 긍정적인 마인드 가지면 안될일도 되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저는 실패했지만 ㅠㅠ
그리고... 사탐시간에는... 진짜 집중하고 보고 다시보고 다시봐야되요... 사탐에 긴장풀려서 망하는 사람이 은근 많더라구요.
전 현역때다 재수때랑 비슷했어요.. 떨리진 않았는데 막연한 자신감? 있었는데 현역때는 진짜 근자감이고 재수때는 어느정도 쌓아놓았던게 있었는듯.. 전 작년 수리 칠 때 심리와 상황이 올해에도 비슷했었는데 결과는 많이 달랐죠.. 마지막 집중력이 현역때 보다 많이 훈련해서 좋아졌다는게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겠네요 9평부터 수능직전까지 모의고사칠때 수리영역에서 말도 안되는 실수를 연발했었는데도 정작 수능가니까 실수는 안했더라구요.
재수 하다보면 삼수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당일날도 마찬가지고요...
오히려 사람들 편안해 보여요...
현역때 전날밤부터 똥줄타고 자기전에 기도함(카톨릭) 당일 덜덜 떨며 풀고 컨디션ㅈ망 장트러블발생 시간모자람
재수때 전날 내일이면 끝난다는 생각에 기분이 너무 좋고 올해 본 모의고사 되짚어보니 뿌듯하기도 해서 실실거리고 웃고다니고 친구들 다 연락하면서 응원도받고 서로화이팅해주고 Not Afraid 들으며 마음컨트롤
당일날 아침 역시 not afraid
덜덜 떨지도 않고 적당히 긴장한 상태에서 컨디션좋게 꼼꼼히푼다ㅋ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ㅋ
근데 너무 막연한 자신감도 안 돼요. 전 언어 끝나고 재수 성공이구나 했다가...
근데 너무 막연한 자신감도 안 돼요. 전 언어 끝나고 재수 성공이구나 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