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때문에 질문 드립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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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1수능을 친 문과 고3 현역입니다.
점수는 121111 이지만 언외 1등급이 96%97%정도라 크게 잘 본 편은 아닙니다.
저는 고3내내 고려대를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막상 수능에서 이렇게 못미치니 조금은 아쉬워
반수를 감행하려고 합니다.
원래는 중앙대 영어교육과나 영어영문학과에 들어가서 반수를 하려고 했는데..
조금은 수월해지는가 싶더니 갑자기 중앙대에서 사탐을 홍수보정 시키는 바람에..
사회탐구를 굉장히 잘본 저는 등수가 쫙쫙뒤로 밀리면서 오늘 진학사에서 가군 추가합격 나군 불합격이 뜨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외대를 노리려고 했더니 제가 외국어가 97%다 보니까 영어쪽 과들은 아예 안되더군요.
중앙대와 외대는 1학년 2학기에 휴학이 되지만 시립대와 경희대는 1학년은 휴학이 불가능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재수를 감안하고 미친척 '가'군 영어영문 '나'군 영어교육을 쓰기에는
제가 제일 잘본 모의고사가 수능이라는 점이 너무도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경희대 시립대를 조금 낮춰서 영문쪽으로 들어가자니
2학기 휴학이 안되서 성공확률이 매우 낮은 무휴학반수를 감행해야 합니다..
1. 저는 어떤 선택을 하는 게 옳을까요?
2. 시립대나 경희대에서 반수하신 분들이 있다면.. 무휴학반수가 가능한지
그 방법은 어떻게 하는 건지 자세히 좀 알려주셨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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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에서 학사경고 먹고 반수했는데요 기초생활수급자 아니면 절대 1학년 2학기 휴학 안시켜줍니다. 할려면 무휴학반수 or 학사경고반수 말고는 없어요. 무휴학은 정말 비추합니다. 이도저도 안되요. 저라면 맘편하게 중대, 외대 갑니다.
아.. 과를 낮춰서라도 중대 외대 쓸까요??
경희대에서 반수했다가 복학 위기에 놓여있는 사람입니다ㅠㅠㅠㅠㅠㅠ
1, 제가보기엔 반수하실거면 2학기 휴학 되는 학교를 쓰시는게 나을 거 같네요. 전 중앙대 영문쪽 추천이요. 사실상 영문 이쪽 학과라고 해도 수능에 큰 메리트는 없다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험상 경희대나 시립대 같이 2학기 휴학 안되는 학교의 경우에는 우선 반수생 자체가 적어요. 게다가 경희대는 단체 분위기가 좀 있는 편이라서 그래서 좀 인간관계에 미련이 많으신 분들은 중도포기도 많이 하시고요. 아무래도 최악의 상황에서(저같은 경우에도 성적은 전체 백분위로 7프로 올랐는데도 이번에 마땅히 옮길 곳이없네요..) 복학을 염두에 두었을때 반수생이 많은 학교가 나은 것 같아요.
2,전 경희대에서 반수했는데 그냥 2학기는 등록금 내고 안나갔습니다. 제가 아는 시립대 반수분은 중간에 자퇴하셨구요. 저도 처음에 2학기 휴학하려고 찾아봤는데 불가능하구요. 무휴학 반수는 거의 성공률 제로라고 보심 됩니다. 무휴학 반수에서 성공하신 케이스를 봐도 학교 나기가만 했지 학점까지 관리하면서 반수까지 성공한 분은 거의 없어요. 그냥 점수에서 좀 감점이 되더라도 휴학되는 학교 지원하심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