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day Commander [887105]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11-01 21:23:39
조회수 6,079

어떤 글을 적어드려야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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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영포자 전문 영어선생, Good day Commander라고 합니다.


수능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분들이 어떻게 해야 등급을 단기간 내에 올리실 수 있는지 물어보고 계시네요.


가장 눈에 자주 띠는 케이스는.. 3→2, 2→1등급을 어떻게 해야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 같아 보입니다.



영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보면 한달만에 3등급 학생이 2등급 이상의 등급을 '안정적'으로 거두는 것은 솔직히 많이 어렵습니다.


어찌 보면 'ebs 연계 운'이나 '찍맞 운'의 영역이 아닌지.. 운이 좀 좋은 분은 원하는 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운이 좀 없는 분은 평소 받던 등급과 별 다름 없는 등급을 받으실 것이고.. 

(그렇다고 해서 한달동안 들이는 노력이 부질없다거나, 대충 공부해도 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아무튼 그렇게 생각하는 입장이다 보니 어떤 글을 써드려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결국 3등급→1등급은 30번대 문제를 얼마나 많이 맞히느냐의 싸움이고..


30번대를 풀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재료는 독해력이거든요.


독해가 안되면 뭘 해도 안되고, 독해가 부실할수록 당연히 문제를 맞힐 확률도 낮아지는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정말로 독해가 안되는 분은 영어에서는 뭘 해도 안됩니다..



간혹 감독해를 구사하면서도 1~2등급을 진동하는 기염을 보여주는 학생도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렇게 감독해를 구사한다고 해서 1~2등급이 나오진 않지요..



2~3등급의 꽤 상위권에 드는 학생들조차도 감독해를 하고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니..안타깝습니다.

영어도 하나의 언어인 만큼 일관적으로 읽는 규칙, 즉 독해법이 존재하는데..





물론 독해만 잘 한다고 1등급이 턱하니 나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독해력이 압도적으로 좋은 학생은 문제를 풀기도 쉽고, 

지문 분석에 들이는 시간도 다른 학생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습니다.


즉, 독해력이 튼튼한 학생은 1등급에 진입하는 것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압도적으로 수월하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아무튼, 단기간 내에 독해력을 올리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그럼에도 정말 빈출되는 문장 구조에 대해 독해 특강이라도 해드려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고민하고 있는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존에 올렸던 수능 빈출 해석공식, 표현 등을 '표'로 배포한다.


2. 독해력을 단기간에 올리는 것이 쉽진 않지만, 

그래도 단기간 내에 학생들의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초 빈출 문장구조를 정리하여 게시한다.




위의 2가지 정도를 고려하고 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이 있으시다면 제시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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