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목 졸라가면서 잠 깨가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번만 좀 도와주셨으면 합니다...ㅠㅠ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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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몇 년 더 수험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학습에 대해 확신을 가지기가 어려워 항상 고민이 많습니다ㅠㅠ 더군다나 9평도 못보고 나서 제가 공부하고 있는게 맞는지, 부족한 부분은 잘 채우고 있는지 정말 고민이 많아 잠도 제대로 한숨도 못자고 항상 불안과 걱정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군다나 모의고사 성적도 너무 편차가 심해서 더더욱 걱정입니다ㅠㅠㅠㅠ 수능 2주 전까지는 국어는 마닳 기출하고 ebs연계교재 및 주2회 실전모의고사를 해왔고 수학은 이틀에 하니씩 실모를 풀면서 오답하고 이와 관련된 부분에 대한 기출 및 ebs문제를 복습하는 공부, 그리고 영어랑 탐구는 오답하고 부족한부분 채우는 방법으로 9평아후부터 약 한달 넘게 해오고 있습니다.. 이제 수능이 거의 한달 남짓 앞으로 다가와서 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혹시나 이번 수능도 지난번처럼 못 볼 것같은 근거없는 두려움? 이 몰려와서 제가 잘 하고 있음에도 계속 의문만 들더라구요ㅠㅠ 진짜 이것이 몇년째 반복되다 보니 정말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요ㅠㅠㅠㅠ 어떡할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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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글링을 잘하는건지 사람들이 의식이 없는건지 10
그냥 할짓없으면 초등학교 친구들 찾아보면 쭉 나오고 되게 사이코패스같긴 하지만...
수능에 국어 영어 수학 탐구만 있는게 아니라 멘탈영역이라는 것도 시험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멘탈 영역은 성적표에 찍히진 않지만, 멘탈 영역이 7등급이면 그 7등급이 원래 국영수 자기 실력 등급으로 나눠져서 반영된다고 생각해봐요. 그러면 그 불안함 같은 감정은 성적만 떨어뜨리는 감정이니까 오히려 불안함이란 감정에 대해서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난 멘탈영역 1등급이라서 내 성적만 떨어지게하는 불안함이 내 실력발휘를 못하게 하지 않을거야. 난 존나 세니까' 라고 계속 생각하다보면 괜찮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시험 중간에도 문제 풀다가 막히거나 시간이 별로 없다고 생각돼서 불안해지면 한번 속으로 저 말을 되뇌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