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같은 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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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이 수능준비하는 친구가 있는데
어느 대학 목표로 하고있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약대가 가고싶어서 올해는 일단 되는데까지만 해보고 내년에 또 수능을 볼꺼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진짜 객관적으로 생각했을때 그 친구는 의대갈 성적 충분히 뽑을 수 있는거같아서
차라리 올해 열심히 해서 의대를 가는게 낫지 않겠냐고 해봤는데
피보는게 무섭다네요
이해는 가지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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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제 주변만 봐도 의대버리고 서카포공대간애들 널렸는데 얘네들은 자기 하고싶은거 한다고 하더라구요
의대 버리고 공대를 가는거는 저도 주위에서 정말 많이 봤는데(제가 과고라서), 약대를 간다는건 이미 하고싶은것보단 안정성을 바라보는거같아서요,,
제가 그분이 아니라서 뭐라 말 드리긴 뭐 한데 정말 하고싶은게 있어서 약대 가는 사람도 많고 워라벨때문에 약대 선호하는 사람도 정말 많아요 꼭 의대가 정답은 아니에요
물론 전 의대보내주면 공중제비 130번 돌면서 감 ㄹㅇㅋㅋ
약대가 워라밸 갑이긴 하져 ㅎ 그래서 그런걸수도 있겠네요.
의대 불호이신분들도 많음
자기 신념이 있는 길이 정해진 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