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팔레트 [741744] · MS 2017 · 쪽지

2020-10-25 23: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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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시데 반수반 119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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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꿀같던 주말이 끝나버렸어요 ㅜ


평일이랑 다르게 푹 자서 하루종일 기분 좋았는데 내일부터 다시 피곤에 찌들어야 한다는게 슬픕니다..


암튼 짧게 후기 남기고 가겠습니다



1. 사람이 엄청 붐볐던 어제랑은 다르게 오늘은 사람이 엄청 많진 않았어요. 어제는 대체 왜 그랬을까?


2. 내일이 월례라서 그런가 오늘도 부엉이에 많이들 오셨더라고요. 살살 좀 합시다 다덜..


오늘이 리클래스 마지막 날이라서 어쩔 수 없이 영상 처리를 위해서 월례 준비를 조금 양보했어요. 


국어는 거의 다 걸러버려서 그냥 포기했고 영어도 살아남기 후반부 회차 해설 포기하고 현우쌤 스파랑 논술 영상 위주로 건졌어요. (그러고보니 과탐도 안 들었네;;) 


3. 스파 2권 도형파트를 듣는데 후반부에 "이거는 29번? 30번급 난이도인데 이거 풀면 인정한다!" 라고 하시길래 오기가 생겨서 건드렸어요. 


중등기하 공식 떠올라서 변 하나 미지수 잡고 계산으로 조져서 답 내고 쫌 기분 좋았는데 쌤이 닮음 이용해서 거의 두세줄컷 해버리시네요;;  (x바 어케하누)


그래도 확통까지 어떻게 수업 다 듣긴 했네요. 도형문제랑 확통문제 꽤 재밌더라고요. 


4. 최근 들어서 이전에 풀었던 실모에서 몇 문제들 뽑아서 쭈욱 다시 풀어보고 있는데 복습의 중요성을 많이 깨닫는 중입니다. 몇 문제들은 예전에 못 떠올린 과정들이 잘 흘러가는데 몇개는 아직도 막히는게 있어요. 그런 것들 고민하다가 답내고 해설과 비교했을 때 그 기분이란.. 뿌듯합니다  


5. 논술러들은 4주특강이 아니라 계산 더러운 논술 기출들을 풀어봅시다. 

영상 마지막 날이라 내일이 월례지만 필자는 논술문제를 풀었습니다.. 


중앙대의예 기출이었는데 단순 젹분, 미분, 교점 문제로 풀이를 아주 질질 끌어버리네요.. (물론 중대보다 더 계산 심한 기출들도 봤지만) 평소에 계산력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터라 더러워도 꾹 참고 풀었는데 승리했습니다.. (단어선택이 좀?) 


매번 내 계산이 틀려서 몰랐는데 쌤 계산이 틀리는걸 보는 기분이 이런거였군요

올해엔 계산 안 틀리고 제발 하나만이라도 붙길 기원



내일은 수능전 마지막 월례?( 아닌가.. ) 암튼 부엉이분들 파이팅입니다


+집 오는 길에 제 옆에 내일 월례라면서 불평하며 가는 부엉이분이 있었는데 흠칫 했습니다 ㅋㅋ 월례 잘 보고 바람 쐬러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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