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숮능대박 · 389979 · 12/12/02 22:44

    긴축해서 복지할 돈은 없지만 F1 서킷 지을 돈은 있구만. ㅋ
    저 나라도 어려울 때 배굶는 사람 따로 배불리는 사람 따로 있음. 남 얘기 같지 않네.

  • 벼행주 · 383657 · 12/12/02 22:52 · MS 2011

    저긴 복지때문에 재정 걸레되서 긴축한건데요.

  • 숮능대박 · 389979 · 12/12/02 22:57

    잘 모르고 그렇게 '선전'하는 분들이 계시죠.

    [윤효원의 '노동과 세계'] 유럽에서 복지 가장 빈약한 그리스
    http://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11109172614§ion=02

  • 숮능대박 · 389979 · 12/12/02 23:05

    독일, 스웨덴 등 훨씬 더 큰 규모의 복지를 감당하고 있는 다른 나라들을 놓고 보면 복지가 문제가 아니라 제도가 문제라게 답이 나오죠.
    유로통화문제, 신자유주의적 시장개방으로 인한 투기자본문제, 부자감세, 지하경제 및 부정부패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빚어낸 문제라는게 맞음.

    그리고 어쨌든간에 겨우 긴축해서 저런데다 돈 쓰고 있다는건, 나라가 기본적으로 썩었다는거예요.
    서민들 허리띠는 강제로 졸라매게 만들어도 토건족은 배불리는 나라. 뭔가 익숙하네요.

  • ..signme · 30745 · 12/12/02 23:49 · MS 2003

    언론에서 뿌리는 뻥에 속는 사람들이 있네요 진짜;

  • 문짝 · 246718 · 12/12/02 23:49 · MS 2008

    이런 사람들이 대다수에요.

    알면서도 모른 척 갖다 쓰는 양아치들도 가끔 있지만

  • 벼행주 · 383657 · 12/12/02 23:59 · MS 2011

    아 저런점도 있네요 근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1/04/2011110400203.html

    이런건 어떻게 설명하실건지... 흠....? 누가 편협한건지 (여기서 누가는 오르비회원님들 말하는게 아님...)

  • ..signme · 30745 · 12/12/03 00:02 · MS 2003

    글쎄요,
    제가 유로존사태, 그리스 사태에 대해서 경제학과 교수님한테 2시간짜리 특강을 들은적이 있는데요.
    경제적인 면으로 설명을 하지, 복지이야기는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작년에 들었나 올 여름에 들었나 강의 내용 전체가 기억나진 않습니다만
    화폐가치와 관세 폐지 등의 문제로
    경제가 기울었던걸로아는데요.
    그리고 참 여러 이야기를 많이했는데.
    복지 하나로 설명하는 조선일보는 참 통찰력있는 언론사인듯.

    유로존 이후
    유럽의 화폐와 경제를 독일이 빨아드렸다고 하신듯

    독일이 괜히 발전한게 아니고, 독일이 괜히 그리스에 돈 빌려주는거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 정부의 많이 쓰고 적게 걷는 정책은
    현 이명박 정권에서 최고였죠.
    국가부채 환상적입니다.

  • ..signme · 30745 · 12/12/02 23:59 · MS 2003

    많은 언론사에서
    저널리즘이란, 자기가 믿는거 또는 자기가 원하는대로 사람들을 이끄는걸 저널리즘이라고 생각하는거같네요.

    언론사에도 의회에도, 시민단체에도 '정치꾼'이 너무 많네요

  • 벼행주 · 383657 · 12/12/03 00:06 · MS 2011

    복지와 성장이란 개념 어느쪽을 선호하느냐에 따라서 해석하는 것도 천차 만별이라는걸 한번 더 느낌.....

    얼마전에 EBS에서 보았던 '중도는 없다' 였나에서 본 내용이 생각나네요 흠...

  • ..signme · 30745 · 12/12/03 00:09 · MS 2003

    벼행주님.
    저는 성장을 더 우선시 여깁니다.

    그렇지만 그 성장이란게 2007년도에도, MB식의 성장은 안됀다고 생각했던거같네요.

    저는 경제성장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사람으로서
    통일을 위한 대북 지원 확대, 평화통일, 공정거래를 위한 순환출자제 폐지, 시대 정신에 맞는 복지
    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벼행주 · 383657 · 12/12/03 00:13 · MS 2011

    아 네, 저는 기사들 보고 한소리였어요. 혹시나해서 오해하지마시길..

  • 숮능대박 · 389979 · 12/12/03 00:15

    복지와 성장은 상충하는 개념이 아닌데요. (성장이냐 긴축이냐이면 모를까)
    보수 미디어의 상징조작이란 참 무서워요.

    http://youtu.be/vYpBHzJ6xfo

  • 아이드 · 267337 · 12/12/03 01:59 · MS 2008

    음 이런식으로 볼수도있지만
    (( 복지재정 > 그리스 생산능력 )) 이라고 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스에서 자기들 능력보다 넘치게 복지 정책을 유지하여서 이런 문제가 발생한거죠.

    독일, 스웨덴등이 그리스보다 더 많은 복지 정책을 하고도 멀쩡한거는 그 나라의 경쟁력이 그리스보다 더 뛰어나기 때문이죠.
    잘 버는 나라에서 많은 복지 정책을 하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에서 많은 복지 정책을 하는 것은 문제가 되겠죠.

    일례로 중동국가에서는 애 1명 낳으면 3억원을 지급하죠. 복지로 치면 최고의 복지인데 무턱대고 이걸 부러워 해선 안됩니다. 따라해서도 안되구요.

  • 한만한 · 379088 · 12/12/02 22:49 · MS 2011

    최저 엥겔지수를 위한 눈물겨운 노력
    역시 문화강국은 다르다

  • 괸리자 · 417283 · 12/12/02 22:55 · MS 2012

    지나가던 뭣모르는 이과생인데 엥겔지수가 뭐죠 ~? (비문학 제재에서 본 것 같기도)

  • 1234 · 342987 · 12/12/02 22:58 · MS 2018

    소득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입니다.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식료품비는 상대적으로 덜 증가하기 때문에(빌게이츠도 실업자도 하루 세끼만 먹는다-대충 이런 논리) 상대적 빈곤의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 괸리자 · 417283 · 12/12/02 23:39 · MS 2012

    아.. 감사합니다 ! 비루한 이과생에게 ㅋㅋㅋ

  • 군대가기실타 · 398994 · 12/12/02 22:58

    메르켈 총리 미쳐버릴듯

  • David Guetta · 372551 · 12/12/03 00:15

    이런 댓글 예상한게 아닌데... 그리스 ㅂㅅ들ㅋㅋㅋ 이런 댓글 예상햇는데...

    정치 태그 걸리는거 아닌가 몰겟넼ㅋㅋ

  • ..signme · 30745 · 12/12/03 00:21 · MS 2003

    그리스랑 이탈리아는 전반적으로, 답이 없네요.
    그리스랑 이탈리아를 보면서
    90년대 후반 대한민국이 떠오르고.
    이 나라에 사는게 참 자랑스럽습니다.

    어떻게 국가에서 국민들 금을 삥뜯고 ^^;
    참 친절하고 열심히 사는 대한민국.

  • David Guetta · 372551 · 12/12/03 00:22

    ㅋㅋㅋㅋ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