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울 [968857]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0-10-23 22:57:20
조회수 929

우리는 혐오의 시대에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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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를 보면서 느낀건.


확실히 세상이 미쳐돌아가고있다.


모두들 눈에 불을켜고


트집잡을만한 것을 찾고,


불편한점을 찾으려한다.


(80퍼는 중고딩이다.

실제 허위사실 유포한 가짜사나이갤러리 갤주역시

고딩이였다.)


또한 남자와 여자 사이엔 언젠가부터 벽이 생겼다.


소리없는 예민함을 기본 패시브로 다들 가지고있다.


한국에서 유명해진다는것은.


이제 곧 추락한다는 것이라고 봐도 좋을거같다.


할 짓 없는 백수들은


그 누구보다 불편한점을 잘 찾아내고 선동한다.


1년전에 유튜브에 몰카 소재 영상들이 한창 유행했을때


몰카 진실 밝히기?라는 채널로 누군가가


구글맵과 슬로우모드같은 몰카를 어떻게든 밝혀낼 수 있는 


도구들을 이용해서 누가봐도 재미로 만든 몰카임에도불구하고


가차없이 몰카인걸 밝혀내 욕을 먹게했고


그 즈음부터 윾튜브 뻑가 가세연 정배우같은


인터넷 렉카들이 생겨나더니


우리나라는 인민재판의 나라가 되었다.


기자보다 유튜버들의 영상이 더 파급력이 커졌고


남의 약점과 뒷과거를 캐내는것이 직업이 되버린 지금


세상이 미쳤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고있다.


가짜사나이 댓글에 이런게있었다.


"이젠 한국에서 유명해지면 오히려 안좋네 ㅋㅋ"


라는 댓글에 답글로


"그럼 깨끗하게 살던가 ㅋㅋ"


라는 답글을 단 멋있는 친구가있었다.


할말을 잃었고 그날 이후로 나는


중고딩 혐오러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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