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팔레트 [741744] · MS 2017 · 쪽지

2020-10-19 23:30:30
조회수 1,503

대치시데 반수반 113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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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수업 시작..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1. 시작부터 좋지 않았어요. 2층 강의실에 문제가 생겨서 전부 다 1층 대강의실에서 영어수업을 들었는데 착석금지 자리까지 앉아야 할 정도로 사람이 몰리더라고요. 


(이게 거리두기냐!!)


저번 토요일에 살아남기를 응시했기 때문에 오늘 수업의 시작은 실수가 많은 여섯 지문을 선생님이 뽑아서 풀게 하셨어요. 


근데 이거 저만 다 틀렸나요;; 사람 많은 것도 짜증나는데 내가 찍은 답들이 전부 매력적인 오답에 들어갈 때마다 그대로 문 열고 나가고 싶었습니다.. 


2. 수학 살아남기 11회차를 오늘 봤는데 저번 n9회보다는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이번에도 막힐만한 도형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토요일 것보다는 낫더라고요. 


근데 15번인가 등차등비 문제에서 이상한거 없었나요? 제가 케이스 소거를 못한건지 안 지워지는 케이스가 남아있던데..


3. 급식실 자리 배치 누가 구상했냐..


무슨 소개팅석도 아니고 2인 테이블에 투명가림막해놓고 마주보고 먹게 하네요;; 친목도 금지하고 다들 혼밥하는 사람들인데 왜 마주보고 먹게 하는거지..? 마주보고 먹게 할거면 차라리 불투명 가림막을 해주지 먹다가 체할거 같아요 ㄹㅇ;;


지금까진 다들 한 쪽만 보고 먹어서 개떡같은 몰골로 학원 와도 안심이 됐는데 너무 불편합니다..


4. 춘수쌤 앞머리 내리셨습니다.. 첨에 보고 조교분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대면수업은 맘에 안 들지만 인간비타민 영접하니 그나마 좀 기분이 나아졌습니다 ㅎ


9평 이후로 거의 화학만 파서 생명 실모를 오랜만에 풀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버벅임이 좀 많았어요. 예전 회차처럼 못 풀 정도의 발상을 요하는 문제들은 없는데 시간 안에 다 풀진 못했네요 ㅜ 


재종평균은 역시 높다. 42


5. 4연강을 하고나니 그 후 일과는 체력이 소진되어 생략


내일은 자습이 좀 많은데 오늘 못한 부분까지 달려야겠습니다. 다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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