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 인생이 진짜 유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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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자퇴하고
다시 수능봐서 한의대가고
근데 또 자퇴고민하고 또 진로고민하고
내 고민들은 친구들은 “이 ㅅㄲ 기만하네 ㅋㅋ” 이러는데 난 진지하고
맨날 주변에서 “그럴거면 왜 한의대 갔냐” 소리듣고
맨날 엄마한테 “왜 넌 맨날 방황만 하니” 소리듣고
내일부터 시험인데 공부 1/3도 안했고
이젠 유급되든 말든 별 신경도 안쓰이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고
고딩들 사이트에서 뱃지달고 글이나 쓰는
내 인생이 진짜 유머다
내 인생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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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는 이번에 처음 보는데 예상등급을 되게 후하게 주네용
나름 열심히 산 거 같은데 너무 허무함
아직 어려서 잘모라서 하는 소리일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무얼 할지 어디로 갈지 사색하는 삶이 목표의식 없는 삶보다 더 바람직하다고 봐요 파이팅!!!
돌아다녀야 어디가 잘 포장된 길인지 알 수 있어요
그래도 능력이 있으니까 그런 고민도 하시는 것 같네요 능력 없으면 그런 고민할 염두조차 못 냄
한의대는 어떤 부분이 잘 안 맞으시나요?
걍 하셔용 잇어도 후회하실듯
그런 동기 주변에 꼭 한명씩은 잇는데 서로 피곤함
헐 자퇴하고 한의대들어왔는데 ㅠㅠ 낼부터 시험인데 공부 1/4도안했네요... 진짜 너무 안맞아서 너무 힘드네요.. 문과는 대학가도 할수있는거 없다고해서 한의대왔는데 참 막막해요
you=I
힘냅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