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뽀록 [492041]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20-10-18 21:15:06
조회수 963

19 수능 국어가 어려웠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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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현장에서 느낀 체감으로 쓰겠음


1. 섬세한 화작

화작 답 고를 때 평상시 때보다 세밀하게 물어봄

화작이라고 지문 대충 읽은 애들은 안 풀린게 개멘붕

시간 ㅈㄴ 잡아먹음

이전에는 화작 10분컷이 국률이었는데 

화작 끝나고 시계 보니까 9시


2. 신유형 밭 문법

11번 최소대립쌍은 처음 보는 유형이어서

일단 뇌절 차분하게 하면 풀리는데 시간 ㅈㄴ 소비

15번 바투 역시 신유형이여서 일단 뇌절하고

자기는 맞힌줄 아는데 채점하니까 의문사

문법 끝내고 시계 보니까 9시 10분


3. ㅈㄴㅈㄴ 긴 문학

문제 자체는 안 어려운데 시험지 2페이지 분량의

천변풍경 오발탄 

26번  보기문제는 짧은 비문학

수준의 정보량 답도 5번 시간 ㅈㄴ 뺏음

나머지는 무난했는데 보기가 ㅈㄴ 길어서 시간 또 뺏음 

시계 보니까 9시 40분

  

4. 말이 필요없는 비문학

법률행위는 지문구조가 생소하고 16번 답이 안 보임

우주론은 정보량 미쳤고 전설의 31번 구껍질 문제

가능세계는 개성의 다보탑 부터 뇌절 42번 연필 문제도

ㅈㄴ 어려움


총평 1등급이 나오기는 했지만 1컷이 84일 줄은 

시험장에서 절대 몰랐기 때문에

수학 영어 탐구 볼 때도 재수 생각 나고

멘탈 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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