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_math [980972] · MS 2020 · 쪽지

2020-10-16 12:38:03
조회수 7,964

[MENTOR] 너, 아직도 실모 풀고 오답만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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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이널 시기 실모와 기출 학습법 →→  https://www.orbi.kr/00032547713


을 제안드렸던 수능수학 콘텐츠 제작팀 MENTORMENTOR IK입니다 :)



잘 지내고 계시죠? 익숙한 아침의 서늘함이 아침단잠을 깨우는 시기입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동시에 컨디션 조절 또한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



오늘은 기출의 연결만 보여드렸던 저번 칼럼의 내용을 이어서 시중출판 실전모의고사(이로운 모의고사)의 문제와 기출의 연결성을 보여드리고, 남은 한 달 여 동안의 학습 방향을 조금 더 구체화하는 내용으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모의고사를 시간 재고 푸실 분들에게는 본 글 내용이 교재 내용에 대한 큰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ㅎㅎ

아직도 이로운 모의를 안 사셨다구용? 절대 그럴 수 없어. 돌아가서 얼른 사. 사서 풀고 이 글로 돌아와.



SET 01)

150930 수학 (B)형

190630 수학 (가)형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이로운 모의고사 수학 (가)형

문제 사용을 허락해 주신 『팀 로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선 칼럼에서는 '문제의 상황은 반복되며, 상황을 제시하는 방법만 바뀔 뿐이다'라고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 



위 세 문항은 형광펜 표시 된 부분에 대한 해석이 완벽히 일치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적분의 위 끝과 아래 끝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정적분'하는 방법과

정적분을 이용하지 않고 부정적분을 이용하여 '부정적분 함숫값의 차이'를 이용하는 방법 모두 훌륭한 풀이방법이죠. 물론 '부정적분 함숫값의 차이'가 곧 정적분이므로 본질적인 풀이의 방향은 같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즉, 세 문항 모두 풀이의 핵심. 즉 출제의도는 '적분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가?'이고, 그 소재로 '정적분의 성질'을 활용한 것이에요. 그러나 세 문항 모두 풀이의 시작은 다릅니다. 동일한 상황을 다른 수학적 표현으로 제시함으로써 가능한 것이죠. 출제자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기출을 학습하던, N제 또는 실모 (이하 사설)를 학습하던 기출과 기출을 연결시키고, 기출과 사설을 연결시키는 행위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가형 기준 92점, 나형 기준 96점을 완성하는 것은 기출이다.'라는 말은 여기에서 비롯하여 나왔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동일한 상황을 다른 수학적 표현으로 제시하고, 문제의 본질은 반복될 테니까요. 본인이 학습하는 콘텐츠를 끊임없이 기출과 연결시킴으로써 '지식화'해야 합니다.




SET 02) 



171121 수학 (가)형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이로운 모의고사 수학 (가)형

문제 사용을 허락해 주신 『팀 로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자, 위 두 문항은 완벽하게 동일한 문항이라는 것. 혹시 눈치채셨나요 ?



위 두 문항에서도 형광펜 표시 된 부분에 대한 해석이 완벽히 일치합니다.



(아! 너직도!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는! 관찰 없이 바로 미분하고 대입이니?)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는, '피적분함수'의 모습에 따라 그 모습이 명확히 정해지죠?

이로운 모의고사의 문제는 171121의 풀이내용에 '대칭성'을 더하여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풀이의 시작은 당연하게도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가 어떤 모습인지를 해석하는 것입니다. 그 뒤에야 13/4과 -5/4를 해석하는 것이 물 흐르듯 당연한 작업이 됩니다.



기출을 단순히 소비하는 형태로 풀이하는 것은 학습 초기에는 반드시 필요한 작업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이 반복된다면 생산적인 학습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학습 초기에 개개인 나름대로 형성된 기출문제에 대한 '암묵지'를 위 과정을 통하여 '명시지'화 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요? 어차피 변별력 있는 수능 문제는 새로운 수학적 표현이 적혀있을 확률이 그렇지 않을 확률보다 크잖아요 :)



이처럼 실전모의고사의 주된 활용법 중 하나는 '기출문제의 학습 정도를 확인'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



현 수능수학 시장에는 출제능력이 우수한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 또한 수많은 모의고사를 검토하고, 풀어보면서 매번 감탄하고, 닮으려 노력하고 있네요 ㅎㅎ 그 많은 분들이 모의고사와 N제 시장에 뛰어들어 콘텐츠 홍수 시대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좋은 모의고사, 좋은 교재로 위와 같은 피드백을 거치며 끝까지 공부하신다면 현재보다 더 나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나형 응시생분들 서운하시죠? 아니라구요? 거짓말 마세요 ㅎㅎ

저는 다음에 수학 나형과 관련된 양질의 칼럼으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



그럼 아녕~~~~~~~~






아참 ! 저희 MENTOR 모의고사 1회 풀어보셨죠? ㅎㅅㅎ 아뉘 안푸렀다고요? 실화입니까? 빨리가서푸세요! 가나형다있다니깐!


https://www.orbi.kr/00032337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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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2020-20)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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