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팔레트 [741744] · MS 2017 · 쪽지

2020-10-15 23: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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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시데 반수반 109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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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아침 왤케 춥죠 ㄷㄷ 휴원기간동안 방에 틀어박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날씨가 확 바뀐거 같아요. 안 나던 콧물과 재채기가 슬슬 오네요.. (코로나는 아닙니다 )


1. 오늘은 방송이 없어서 좀 당황했어요. 8시가 지났는데도 사람들 다 온거 같지도 않고 좀 요상하더라고요. 덕분에 아침 국어는 순조롭게 했습니다.


파이널 간쓸개가 세미실모로 쓰기 참 좋은거 같아요. 비문학 지구력을 위해서 비문학 풀 때는 무조건 세 지문 이상씩 풀고 있는데 파이널 간쓸개에는 화작문 15문제랑 다양한 제재별로 지문들이 있어서 각 Day마다 한 지문씩 뽑아서 5지문 풀면 좋더라고요 ㅋㅋ (세미 실모라고는 했지만 화작문 15문제, 비문학 4~5지문, 문학 세 지문 요렇게 하면 100분 90~100분 사이로 걸려요.) 


매미도 풀어야 하는데 휴원기간동안 놨더니 엄청 쌓여서 엄두가 안 나네요 허허..


2. 25일까지 밀린 영상 처리하려고 매일 매일 열심히 보는 중인데 어째 휴원 풀리니까 영상이 폭풍 업뎃되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논술 수업도 엄청 쌓여 있고 꾸준하신 종민쌤도 오늘 보니까 숏컷 4권 영상 올라와 있고 참 볼게 많네요. 그 와중에 현우쌤 스파 2권까지 오늘 나눠줬어요;; (책장 터진다..)


3. 오늘 저녁 시간에 2층 세콤에 화재 경보 떠 있던데 작동 오류겠죠? 이번 주엔 2층 안 쓰는걸로 아는데 2층에서만 소리가 들릴 정도로 작게 울리고 있더라고요. 직원분들한테 얘기할까 고민했다가 안했는데 별 일 없었겠죠?


4. 오늘은 거의 안 졸았는데 실모 처리하고 복습하고 하다보니 시간이 후딱 가버렸어요. 아직 할게 너무 많고 실력도 턱없이 부족함이 느껴지는데 이대로 50일도 안돼서 수능이라는게 안 믿겨요.. 


요새 느낀건데 하루 기분이 사람 마음가짐에 달려 있고 마음가짐은 체력에 달려 있는거 같아요. (감정기복이 심한 저 한정으론 그런듯) 지난 이틀은 체력이 너무 딸려서 그냥 탈주하고픈 맘이 들었는데 오늘 좀 말짱하니까 시간도 빨리 가고 기분이 썩 나쁘지 않네요 ㅋㅋㅋ 자기 자신 마음도 참 알기가 어렵습니다


암튼 내일은 벌써 금요일이네요 와.. 반수부엉이분들은 낼 모레면 처음으로 맞이하는 10주 파이널이겠죠? 다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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