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규현, 20세 합격→'최연소 7급 공무원'…"9급 시험 3번 떨어졌다" [종합]

2020-10-14 23:16:37  원문 2020-10-14 22:03  조회수 2,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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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7급 공무원 최연소 합격한 김규현 주무관이 솔직한 입담으로 공감을 샀다.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76회에서는 '공무원' 특집이 진행됐다.

만 20세에 7급 공무원 최연소 합격한 김규현 주무관이었다. 학교 생활과 수험 공부를 병행한 브레인이었다. 김규현은 "당시 경쟁률은 90대 1이었다. 작년 5월에 합격해서 10월에 발령을 받았다. 공무원이라면 '민원인을 상대할 것이다'라는 생각이 많은데 저는 감사 자료 제출과 부서 내부 행정 업무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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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프레소골드 · 667563 · 20/10/14 23:17 · MS 2016 (수정됨)

    (기사 내용 中)
    ...
    7급 준비 100일 동안 인생에서 가장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그는
    "한 학기만 휴학하고 다시 복학을 해서 잘 시간이 별로 없었다. 아침에 잠깐 쪽잠자고 학교로 갔다. 새벽에 공부를 하는데 너무 졸렸다. 공부할 때 커피를 많이 마시지 않냐. 카페에 가서 원두를 가루로 분쇄해달라 하고 그걸 한 숟가락씩 퍼먹었다. 그게 효과가 되게 찍빵이다. 각성을 한다. 그런데 배가 너무 아파서 응급실에 갔다. 위에 구멍 뚫리기 직전이라더라"라며

    "또 필기 합격하고 술을 마셨는데 눈을 떠보니까 학교 열람실이더라. 기억이 안나는데 무의식으로 열람실에 갈 정도였다. 이번을 마지막으로 시험을 끝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김규현 주무관은 "저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아니었다. 고3때 모의고사 영어는 6등급, 수능도 수학이 6등급이었다"라며 "제가 살아왔던 시간 중에 그 100일이 모든 걸 불태운 시간이었다. 고등학교 때 공부를 안했던 게 후회로 남을 것 같아서 한 번 열심히 살아보자라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

  • Luxet · 904371 · 20/10/14 23:18 · MS 2019 (수정됨)

    50일이면 수능도 ㅆㄱㄴ이지 ㄱㅈㅇ~~ ㅋㅋ

  • llllli · 913267 · 20/10/14 23:19 · MS 2019

    뭐든 열심히 할 의지와 노력만 받쳐주면 가능한 듯...

  • 피아노 협주곡 F장조 · 817308 · 20/10/14 23:24 · MS 2018

    저분 진심 대단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