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도심 질문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651146
단핵 도시에서 다핵 도시가 되면 부도심이 도심의 기능을 가져가서
도심의 상업 및 업무 기능은 축소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혹시 저 문장에서 도심이 부도심도 포함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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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핵 도시에서 다핵 도시가 되면 부도심이 도심의 기능을 가져가서
도심의 상업 및 업무 기능은 축소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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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성남급 도시가 서울로 발전하는 과정을 상상해보세요
아 그러면 저 문장에서
단핵도시->다핵도시는
부도심이 생김으로써 일어나는 현상에 집중한 게 아니라
그냥 도시가 성장하니까 자연스럽게 도심의 상업업무 기능이 심화된다
이런 의미로 쓰인건가요?
네 그러니까 부도심이 생기면서 도심의 기능을 빼앗는 이미지를 생각하지 마시고,
도시가 커가면서 부도심이 생기며 같이 성장해가는 이미지를 생각해보세요.
저게 뭐노.. 이과는 지나갑니다
서울 인구 백만일때 중구 도심과
서울 인구가 천만이 되었을때 중구 도심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도시가 커지면서 서울에 많은 부도심이 생겼지만 중구는 어떻게 되었나요?
부도심이 기능을 분담한다는 걸 뺏는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삼성전자 같은 기업이 성장하며 지사를 설립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아하 감사합니다
그러면 사진에 파란색줄 밑에
도심이 성장하면서 인구 공동화 현상이 심해진다고 나와있는데
그건 왜 그런 건가요?
도심과 부도심이 같이 성장하면 인구 공동화 현상이 줄어들진 않더라도 늘어나진 않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https://ko.wikipedia.org/wiki/%EB%8F%84%EB%84%9B%ED%99%94_%ED%98%84%EC%83%81
각 지역의 인구를 떠받치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상주인구'입니다. 상주인구란 주택이나 아파트 등의 주거 방식으로 그 지역에 '살고있는' 인구로 보시면 됩니다.
도심의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지가가 상승하고 환경오염 등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이유로 도심에 살던 주민들이 외곽으로 이동하고 외곽에 주거지역이 형성됩니다.
이것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도심에는 지가를 감당할 수 있는 대기업 본사나 은행, 백화점, 고급 주거 시설만 남고, 대부분의 상주인구가 시 외곽으로 빠져 외곽엔 아파트 밀집 지역이 형성됩니다.
도심이 상업, 업무지구로서 개발되면 될수록 지가는 비싸질 것이고 상주인구는 줄 것이므로 인구공동화 현상은 심해집니다. 부도심도 개발되면 될수록 도심과 같은 전철을 밟을 것이므로 똑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중구에는 실제 살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기업(일자리)만 엄청 많으므로, 상주인구(실제 주거하는 사람) 대비 주간인구(낮에 이 지역에 있는 사람)이 3배가 넘고, 이를 지수로 표현한 것을 '주간인구지수'라 합니다.
그럼 다핵도시에서 단핵도시로 성장->도시가 성장하므로 인구공동화
이런 맥락으로 이해하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