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치않은마음 [876120] · MS 2019 · 쪽지

2020-10-12 21:31:38
조회수 227

좋은문화는 모든 사람에게 먹혀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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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은 사람을 가리지 않음

예를 들어 아이돌 문화가 제일 전성기라고 생각되던 때가 소녀시대나 원더걸스 투애니원 빅뱅 뭐 이런 애들 있던 때엿는데 그땐 어린애부터 어르신까지 다 히트곡을 알고 좋아했음

장기자랑에서 다들 텔미추고 전국노래자랑에서도 텔미 나오고 소원을 말해봐 나오고 그랫는데

요즘 나오는 아이돌 노래는 특정 성별이나 세대 아니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음.

영화같은 건 노래보단 덜하지만 그런 경향이 없다고도 할 수 없고

그냥 한국 문화가 점점 모두를 위한 것이 아닌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서 아쉬움

사실 전세계가 그런것 같음

문화에서만큼은 복잡다단한 미학이니 뭐니 하는 것보단 (그런게 있으면 좋지만)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는 것이 좋은 것 같음. 억지감동같은게 아니라 순수하게 모든 사람들이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그런 문화...

근데 그게 또 어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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