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모르는사반수 [993960] · MS 2020 · 쪽지

2020-10-10 18: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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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하면서 느낀 국어 공부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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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건 화작문+문학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느냐 

인 것 같습니다. 독서 공부할 때 뭐 구조독해니 그읽그풀이니 논란이 많은데 다 소모적인 논란이고 어짜피 시험장 가면 그냥 읽고 그냥 풀게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물론 1년동안 구조를 발견하는 노력을 하셨다면 수능날 구조가 보이긴 합니다. 근데 와 ps다 이게 끝이지 결국은 그냥 읽어야 돼요. 그럼 가장 중요한건 이 읽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거라 생각합니다. 국어가 재능충 영역이라 불리는 이유는 이 독서 파트가 정말 늘기가 어렵기 때문이에요. 늘긴 늡니다 공부하면 이건 확실해요 그러나 진짜 특출난 천재가 아닌 이상 일반적인 고등학생들은 일정 시간 이상으로 푸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가장 중요한건? 그 일정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거에요. 수능이 50일 장도 남은 시점에 해야할건 화작문 문학을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풀 수 있느냐를 계속 생각하고 그걸 실모로 훈련해야 합니다. 독서는 자기가 최대한 확보한 시간 안에서 끝까지 집중하는 훈련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화작 일주일만 집중해도 시간 단축 충분합니다. 기출을 통해 자기만의 방법론 만들고 그걸 적용만 시키면 되니깐요. 문법은 정말정말 완벽하게 하십시요. 그냥 문제를 지배해야됩니다 수능날 저도작년에 문법에서 막혀서 역대급으로 조지면서 느꼈어요 

마지막으로 문학 진짜 김상훈 박광일 이 두분 띵강입니다 시간 단축 아직 늦지 않았어요.

실모를 풀 때도 가장 중요한건 80분을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느냐 입니다.

수능날 생각보다 이 80분 온전히 집중하는거 진짜 힘들어요. 실모로 이 연습만 제대로 해도 최소한 수능날 국어 평상시보다 못 볼 일은 없을거에요.


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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