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쳐야 하는데"...울산 화재 아파트 학생들 '막막'

2020-10-10 16:32:03  원문 2020-10-10 14:01  조회수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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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수능이 코앞인데...교복과 책도 모조리 타버렸습니다."

10일 오전 울산 남구 달동 주상복합 아파트 입주민비상대책위 회의에 참석한 한 주민은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에게 이 같이 토로했다.

이날 노 교육감은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주민들의 고충과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회의에 참석했다.

이 주민은 "한 명은 고3, 한 명은 재수생이다"며 "두 아이들 모두 정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불길 속에서 몸만 겨우 빠져나왔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당장 입을 교복은 물론이고, 그동안 공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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