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팔레트 [741744] · MS 2017 · 쪽지

2020-10-07 23:55:19
조회수 1,164

대치시데 방구석 101일차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556112

동네 스카에서 좀 하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연휴엔 지하철도 널널했는데 오늘은 퇴근시간이랑 겹쳐서 헬이었어요..



1. 새벽에 잠이 안 와서 강준호 N제 14회랑 고수탑엑스 5회를 풀었는데 고수탑엑스에서 두 문제 정도 막히니까 그제서야 잠이 좀 오더라고요. 잠이 안 올땐 문제 고민이 효과가 좋죠


2. 한숨 자고 일어나서 간만에 고시원 밖을 나섰어요. 공부할 것들 챙겨서 조금이라도 갓생을 살기 위해 동네 스카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이번주차 살아남기 수학 9회를 풀었어요. 4회, 5회가 익숙한데 벌써 9회라니 쓰면서도 느낌이 이상하네요. 


5회차부터 지금까지 살아남기 시험지가 엄청 빡빡했는데 9회차는 좀 느낌이 달랐어요. 4점 문항들이 이전 시험지들처럼 막 어려운건 아닌데 3점 문제에서 엄청 막히더라고요.. 

기억에 남는게 6번 10번 24번인데, 막히면 한바퀴 돌고 와서 다시 보자는 쪽이라서 30번 하나 남겨두고 20여분 정도 남은 시점에도 저 문제들이 남아있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홀수 점수가 나오는 상황은 막았네요.

3. 간쓸개 하나를 처리할까 미적숏컷 4권을 건드릴까 하다가 숏컷을 선택했어요.


4권은 역함수 적분, 차수 결정, 부분과 전체, 부등식 등호 조건, 다변수 등등 킬러 주제들이 모여있어요. 덕분에 푸는 재미가 있긴 한데 어렵..


역함수 적분이랑 부분과 전체파트는 숏컷 3권이랑 피드백에서 다뤘던 부분이라 괜찮았는데 차수 결정 부분이 쉽지 않아 보이더라고요. (한 문제만 일단 풂)


n제 풀 때랑 다르게 실모에서는 매번 30번 정답률이 안 좋은데 숏컷 4권 소화하고 효과가 있으면 좋겠어요.



이만 필자는 침대에 누우러 갑니다 


(과연 내일은 갓생을 살 수 있을 것인가)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