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멘탈관리 어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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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관리 어찌 하사나요?
뭔가 내가 살아있는게 더럽고 혐오스러움..,자존감 낮고
뭔가 난 뭘해도 안될거 같이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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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할수 있다 최면?
억지로라도 긍정적인 마음 계속가지고 미친놈처럼 할수있어 하다보면 ㄱㅊ아지더라구요...
플래너 쓰심? 자존감 높이는데 매우 좋던데 저눈
요즘 안써서 그런가..
그럼쥭을까?☞아니 그건아니지☞어떻게든 견디면 살아지겠지 설마 그냥 사라지겠냐☞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거 100번정도 반복하면 무뎌지더라구요..ㅠ
뭔가 중학교때 자살에 성공했어야 했어 처럼 다시 자책하고 나만 보면 너무 죽이고 싶은 감정이 너무 많음
이런 생각만 하니까 답 없는듯
경험상 그거 통과하는 순간이 오는데, 거기까지 도달하기가 참 어렵죠... 이건 누가 뭐라고 말해준다고 해서 한순간에 깨달아버리거나 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이겨낼 시간이 필요한거같아요. 다만 위로가 될 얘기 하나는 누구나 그런 시간을 통과해낸 후 각자의 자리에 서게 되었다는 거죠. 주변을 돌아보면 그런 고민 밖에 있는 사람이 몇몇 보일테지만, 십중팔구 그 사람도 나와 같은 고민 속에서 괴로워하다 그 시간을 통과한 사람들일겁니다. 그 시간 속에 매몰되어버린 사람이 되지 않으면, 정말로 죽어버리지만 않으면 언제나 극복의 기회는 있습니다. 그러니까 힘 내셨으면 합니다.
넵 감사합니다..제가 너무 우울에 익숙해져 있고 늪에을 아직도 극복하는 중인가봅니다!
그니까요
아 저도 요즘멘탈때문에 미칠것같음 ㅠㅠ 자꾸 불안하니까 배아프고ㅜㅜ 하...
혼자 힘들면 무지하게 힘든데
같이 힘들면 그래도 좀 낫잖아요
저도 방금까지 너무 죽고싶었어요
누구는 대학가면 부모가 뭐해준다더라 혹은 좋은 일만 있을거라고 자기최면 걸어볼 수도 있는데
나는 그게 아닌걸 너무 잘알고 애써 도착한 곳이 어둑할 거라고 비관적으로 생각하게되는 제 자신이 괴롭거든요 .그래도 방금 님 글보고 나만 힘든건 아니다 생각하고 외로움도 좀 덜어졌네요. 그래도 분명한 건 대학가면 지금보단 나을거라는 거 잖아요. 지금보단 더 나은 자리에서 더 나은 생각을 하며 더 나은고민을하고 그리고 더 많이 웃고 더 할수 있는 것도 많아질 거구요. 남들이랑 비교하지말고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서있다고 생각하고. 비록 지금 과거가 괴로웠고 앞으로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여겨도 그게 정말로 사실이라 그런것보단 지금의 해석에 과거를 사용하기때문일지 몰라요 . 끝까지 완주하면 혹은 수능끝나고 웃고 행복한 순간에 있을때 지금 비관적이었던 기분은 생각도 안날거에요. 너무 주절주절 했네요. 힘내요 완주합시다.타인과 비교하지 마세요. 포기하지 않은 것 만으로 잘하고있어요. 저도 저한테 하고싶은 말이었는지 쓰다보니 되려 위로받고 갑니다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