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모의고사 OFF 파이널 4차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424094
한수모의고사 프렌즈로 활동하게 되어 한수 모의고사가 궁금하신 분들,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성심성의껏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스포일러는 최대한 지양하겠습니다.
유형과 문제 구성에 관련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공감이 가도록 쓰려고 노력하겠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 쓴 주관적인 의견임을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모의고사 문제지와 해설지, OMR답안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에 변화가 생기면 해당 후기에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파이널 4차>
1. 화법과 작문
#발표, 토의+작문, 정보전달의 글
조금씩 잊어버렸던 6평 유형이 다시 반영되었습니다. 문제는 전반적으로 평이했으나 읽을 지문이 길어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계속 의식하게 해 준것이 좋았습니다. 토의 유형에서 단골로 나오는 세부 내용일치를 묻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2. 문법
#담화 맥락, 합성어, 음운변동, 중세국어 음운 조건
지문형 문제를 제외하고는 문제의 길이도 짧고 복잡한 내용도 아니었지만 또한 복습이 소홀할 수 있던 부분을 물어본 문제들이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중세국어 문제가 많이 쉬워서 조금 더 어려운 수준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3. 고전문학
#고전시가, 고전소설
고전시가가 현대수필과 세트로 출제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들은 한 문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분리되어 있어 난도는 평이했습니다. 고전소설은 3문제가 출제되어 분량에서도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보기> 3점 문제에서 선지 선택의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3점 문제 연습에 좋은 문제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4. 현대문학
#현대소설, 현대시, 현대 수필
소설 속에 정읍사 작품이 함께 들어간 '정읍사-그 천년의 기다림'이 출제되었습니다. 분량도 제법 있고 선지에서도 구체적인 내용들을 물어보기 때문에 성급하게 하기는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시에서도 <보기> 문제의 선지가 돋보였습니다. 실전에서 마주할 만한 함정 선지들이 담겨있었고 시간을 절약하면서 빠르게 3점 문제까지 해치우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5. 독서
#인문(6), 사회(5), 기술(4)
인문 지문은 <보기> 문제가 보이지 않아 조금 낯설었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정도의 정보량이어도 추상적인 인문 개념이기 때문에 꼼꼼한 판단을 요구했습니다. 인문 지문 중에서도 제법 까다로운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법이나 경제가 아닌 사회 관련 소재가 단독으로 다루어진 지문이 출제되었습니다. <보기>문제가 2개 포함되어 있으며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실전에서 풀 때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부터 바로 시작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문제의 비주얼과 달리 전반적으로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었습니다.
9평때 과학지문이 나오면서 개인적으로 수능 때는 기술 지문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봅니다. <보기>문제가 역시 2개가 있어 겁을 주지만 초고난도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지 않는 한 충분히 풀 만한 정도의 어려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보기> 3점 문제는 자료에 읽을 부분이 많고 선지 판단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 실전에서 마주칠 것 같은 문제로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회차에서 가장 유의미한 문제로 고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니.. 어찌 북극곰공.. 가죽만 오셨소..
-
ㅇㅈ?
-
어이가 없노 ㅋㅋㅋ
-
머함님들 6
ㄴㅇ
-
상남자식 반영비 7
수학 백분위 = 내 등수
-
평균 6등급인데 ( 생지 ) 인문계 가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사탐런했다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무섭네요
-
수학 오답노트 0
수학 오답노트 어떻게 쓰는게 가장 효율적일까요? 노트에 문제를 다쓰면 너무...
-
10분정도 고민했는데 안보이면 바로 답지로 넘어가도되나요?
-
퇴근길 행복한 고민
-
원서 실패 2
저보다 점수 더 못받았는데 스나로 잘 간 사람들 볼때마다 원서질 실패라는 생각...
-
국어 영어 1-2등급 왔다갔다 하는 수준에서 한번 더 수능치는거면 지금 뭐해야할까요?? 0
수능은 국어2영어1이긴 한데 6평부터 실모까지 아슬아슬한 순간 연속이었고 뭔가...
-
"비율은 분수다" 이게 "현우진은 수학강사이다" "장원영은 여자아이돌이다"...
-
오늘 직관하는 사람들 진짜 개부럽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경쟁률 빡세지 않나? 상대평가 등급 이런것도 아니고..붙는사람은 뭐임 ㄹㅇ
-
흡연하는여자 우떰 26
추구미는 카즈하임 객관적이든 주관적이든 말해주센 담배마려움
-
고3 인문논술 3
고3이고 6논술 쓸 예정인데 3월부터 준비하면 너무 이른가요? (학원이고 일요일...
-
브링이 사랑해 3
쪽♡
-
쭉쭉쭉쭉쭉
-
오천원주면서 오백개달랫더니 미친놈처럼봄;
-
어터케할카뇨
-
Px를 매일 가는 삶
-
뭔가 수1 수2 확통이랑 다르게 재밌는 기출이 많은 것 같음 사고의 깊이도...
-
수능 꽤 중요하게 준비해온 입장에서 1. 수능 끝나자마자 이별통보받기 vs 2....
-
난 쓰레기야 2
투에니파이브 쳐먹고 잠읗 몬참앗어 난 실패작이야..
-
존나먹싶돈없
-
언미물생 135 131 1 60 62 이거 추가모집 찔러볼만한 곳이라도 있을까요... ㅠㅠㅠ
-
이거 나만 이럼? 답답해죽겄네
-
슬림 패키지 나왔던데 사실 모고 좋다는 거만 알고 다른건 하나도 몰라서
-
오줌 0
똥
-
금연해보신분들 12
ㅈㄴ쳐먹는데 이거 맞는거임?
-
02년생 장수생분들 13
아직 살아 계신가요?… TEAM02님덜아 ㅠㅠ
-
우왕 신기해
-
한완수 질문 0
통통이구요 작년에 반수로 아이디어랑 기생집까지 하고 수능 낮3 떴어요 이번에 무휴학...
-
때리지말아주세요 8
수2노베확통이라는이유만으로때리지말아주세요
-
사탐런 고민… 1
05이고 작수 화학50 지구37 나왔는데 사탐런을 둘다할지 한과목만 할지...
-
민지
-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단국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단국대학생, 단국대...
-
큐브 칼럼 홍보글 읽어보니까 음...? 지금까지 지인선n제 후기보면 드릴하고 난이도 맞먹는거같던데
-
나왔따 2
퇴근했따
-
이거 등호왜들어가는지도 모르겠음 답내려면 들어가야하긴하는데
-
'다른 수능 영역의 경우에는 검토위원이 제시한 예상풀이 시간이 영역별 제한시간을...
-
과생활 진짜 꼬인것같은데......어케해요 ㅠㅠ
-
이걸 수능 뒤로 미뤄말아 4월달이면 그냥 빨리 해결하고 수능보는게 맞나
-
241122는 여러모로 말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23 수능 때 오르비가 기억이 안 남
-
쉽디 않네 1
동기들 술퍼마시는중
-
그럼 지금쯤 경영학사나 심리학사 하나는 받았겠지
-
고등학교는 너무 노잼이엿고 초중이재밌었음 코로나전으로만 좀 가고싶다
-
큰 가슴 만들어봐요~ 아름다운세상~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