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각오했는데요...뭐부터 할까요? 재수하신분 제발 답변해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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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수는 정말 평상시보다 잘나와서 다 1등급씩 업해서 1등급 나왔습니다.
근데 외국어가 ....정말 고1.2.3 에서 최악의 점수가 나왔어요.. 혼자 너무 화가나고 거울로 제 자신 볼떄마다 욕나오고..
홀로 저 뒷바라지해주신 어머니한테 너무 미안해서 울기도했습니다....지금은 친구들 만나면서 다시 저로 돌아왔고 행복합니다..
근데 성적표 나오면 또 슬플것같아요....근데...어머니는 저한테는 꼭 명문대아니라..그냥 수도권 대학가서 열심히 하면 괜찮다고 하시는데요.
저는 그냥 이렇게 마무리하면 너무 후회가 많이 남을 것 같아서....형님한테 재수하고 싶다고 말했는데요..형도 제가 너무 아까웠나봐요...재수하라고 하더라구요...어무니한테는
힘들지만 설득해볼려고합니다...왜냐하면 정말 열심히 할 자신이 있거든요ㅠㅠ..
그래서 이젠 다시 공부할려구 하는데요..시기가 너무 빠른가요? 너무빨리시작하면 후반부에 지칠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어느정도가 적절할까요?
그리고 일단 재종반 들어가서 할 생각입니다...독재는 저가 고3방식그대로해서 변화가 없을것같아서 못하겠구요..그리고 선행반부터 할 수 있는 형편이 안되서...선행반은 못하고...정규반도 2월부터 10월까지는 다 못할 것 같고.....도중에 들어갈수 있으면 들어가고싶은데요 가능한가요? 그리고 선행반은 못하니깐 12월~1월은 어떤식으로 공부할까요?개념을 다시 시작할까요? 아니면 무엇을 할까요? 그리고 재종반이 평균 한달 원비가 얼마인가요?
제발 답변해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꾸벅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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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수가 다 1등급씩 업했는데 왜 재수를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재수는 언수외 세과목에서 최악의 점수 나와도 반드시 할지말지 고려해야합니다
언수1이면 그냥 올해 가시는게 좋을거같은데요.
오르비분들이야 재수를 추천하겠지만요.
만약에 하실거면 2월부터 학원수업 철저히 따라가시고 불안한건 인강으로 살짝 보강만하시고 그 전에는 너무 빡세게 나가시진 마시고 영어가 부족하시다고 하시니까 일단 어휘,구문정도만 12,1월에 잡아두시면 그 이후에는 수월하실거에요
저도 하찮은 점수인지라 조언드리는게 가당키나한지 모르겠지만 1년 겪어본바로는 재수하실거면 12,1월에는 너무 빡세게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학원 풀로 못다니실거 같으면 의지가 넘치는 4~5월까진 혼자하시다가 재종반 편입하시는것도 괜찮고요. 어쩔수없는 경우라면요
기본적으로 실력이 있으신듯 하니 2월 부터 시작하는게 좋을듯 싶어요. 님이 외국어를 생각 보다 못쳤다고 하시니 2월까지 남은기간동안 영어 원서같은거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셔도 괜찮을듯 싶네요.빨리 공부하고 싶으시면 약점 과목만 미리좀 손봐주시구요. 그외는 왠만하면 2월 까지 푹쉬는것을 권합니다. 그래야 중요한 후반부에 지치지 않고 공부를 할수 있으니깐요.
제가 선행반부터 해봤는데 여름쯤에 지치기 마련입니다. 물론 2월달에 시작해도 이부분은 비슷하지만 선행반을 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12~2월은 언수외중 약한 부분과 사탐 개념을 중점적으로 하시고 그 이후부터는 ebs와 함께하는 공부를 하시면 됩니다.
학원은 꼭 2월부터 안하셔도 크게 관계없습니다. 4월달에 들어오는 아이들도 많았구요. 보통 학원은 한달 70~90 선입니다.
하지만 괜찮은 수업을 위해선 특강을 듣는 경우가 많아서 한달 100잡는게 더 적절한것 같네요.
재수하려고 마음먹으셨으면 강해지세요. 고독을 즐길 줄 알게 될 때 공부가 더 잘될꺼에요.
전 재수할때는 독학재수, 재수 완전심하게 망하고(대학도 못가고)5월까진 알바나 하면서 돈벌었고 6월부터 공부해서 결국 삼수했어요. 뭐 요번결과는 만족할 만큼 나왔는데...글쓴이분 실력도 괜찮으신거 같은데 반수를 해보는것도 괜찮은 선택인것같아요. 막상 돌아갈 곳이 없다는 상황에서 오는 부담감이 상상이상으로 커요.. 전 그것때문에 재수 수능보기전날 잠도 못자고 컨디션을 망쳐버렸죠...제가 현역땐 서성한 정도는 갈 수 있었는데 패기부리며 가군 연대만 지르고 말았죠. 만약 제가 그때로 돌아갈수만 있으면 백퍼 반수했을거에요
작년수능에 딸은 언어가 3등급이였답니다
현역때도 언어가 항상불안했지만 그래도1-2등급정도였는데....재수만이 답이였지요 ....저희 집은 부천인데 1월부터 노량진단과학원에서 언어 문학과비문학을들으면서 보냈구요...2월에는 목동에 ㄷ학원에서 구월모의고사성적으로50프로 장학금 받으면서 공부했답니다...다행이 좋은 언어샘을 만나서 이번수능에 언어100점을 맞았구요 ....목동이지만 스쿨버스로 20분정도 걸리는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학원을 선택했지만 재수하는 대부분의 친구들이 강남에 학사 얻으며 공부하는것을 보고 부모된맘으로 갈등이 많았답니다 ......결과로는 그 친구들 보다 월등히 좋은 성적을 내며 5과목에 두문제 틀렸답니다....차선의 선택이였지만 최고의 결과는 너의 몫이다
항상 딸에게 했던 말입니다.......장학금으로 월40만원 받은것 모았다가 이번 수능끝내고 줬습니다
목동 대성인가요? ㅎㅎㅎ 제가 대성이라..
ㅇㅇ너무빨리하면지쳐요
전그냥재수하면서너무놀고싶을까봐
미리대학붙은친구들이랑 그냥같이놀면서
스트레스도 비우고 머리도 비워서 학원수업에 아는거라도 집중할수있게하고
뭔가 이제 공부만 할수있다는 생각을 만든것 같아요
겨울엔 너무 빡세게 하시지 않는것 추천요~
저도 이번에 재수했는데요 나름 결과에 만족합니다
서울에 사신다면 서울에서 재수를 지방에 사신다면 지방에서 재수를 하기를 권합니다.
그냥 집에서 재수하는걸 권해드리는 겁니다. 저는 지방 재종을 다녔는데요 장학금제도도 잇고 이번에 재수비용은 밥값까지해서 200정도 나갓습니다.
서울은 제가 어떤지 모르겟어서.. 지방에 사시면 지방재종 다니시는걸 권합니다.
그리고 시작시기는 2월 중반 그때 재종들 개강할때 하는게 전 제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는 선행반했는데 그 친구 괜히 자만심만 생기고 멘탈적으로 힘들어 보이는 거 같앗습니다.
그리고 재수는 제가 생각하는데 꾸준함입니다. 혼자하든 재종다니든 꾸준하게만 하면 후회없이 수능 치룰 수 있을 겁니다.
원래 언수외중에 다 잘보기 힘든데;;
언수를 본인실력보다 잘본건 생각안하고 외국어 망친것만 생각해서 그러시는거 아닌가요...
사실 1년 '공부한다' 라는 마인드로 재수 , 삼수하면 성적 확실히 올라요.원래 평백 99퍼 찍던 최상위권 아닌이상 어느정도 오릅니다.
근데 그 시간이... 고뇌와 자기 억제와 기타등등 고통으로 얼룩진 시간이란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