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수능에 전전하는 제가 너무 찌질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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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하고 너무 찌질해보일따름.. .
몇년 하고나니 이게 그렇게 중요한가 싶고...
그놈의 학벌이 뭐길래 이렇게 맘고생해야하나...
다풀고 쌓아놓은 문제집만 몇십권..
볼때마다 한숨나오고...
이게 도대체 뭐길래...
이게 도대체 뭐길래 사람도 못만나고 .. 이리 답답한 생활을 해왔나 싶고...
한 2년 독학하니까.. 너무외로워서.. 차라리 학원을 다닐걸 그랬나 후회감도 남고...
혼자하는데 한계를 느끼기도 했네요...
참...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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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피처폰 쓰던 시절엔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답장을 기다리는 맛이 있었고...
이제 그만 헤어나오세요. .. 사람이 중요하지 ... 대학하나로 인생의 에너지를 다 빼기엔 세상이 너무 넓습니다. 대학, 사람 인생에 비하면 정말 중요하지않은 것 같습니다. 그저 자기 만족에 가까운 것 같아요. 대학 잘가도 찌질이는 계속 찌질이고 대학 못가도 멋있는 사람은 계속 멋있습니다. 이렇게 대학입시에 청춘이 소모되는것은 사법고시 등 여러 고시가 낳은 고시폐인보다 더 불쌍한 것 같습니다. 도찐개찐이지만... 저도 재수했지만 삼수는 절대 안할랍니다.
참고로 저는 대학교 1년 다니고 1년다시공부.
저도 삼수까지 해봐서 참 많이 공감이 되는데요...이젠 대입에서 벗어나셔야 하지 않을듯 싶네요... sky가도 실패할 사람은 실패하고, 지방대 나와서 성공할 사람은 성공합니다. 단지 그 성공할수있는 밑바탕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죠. 대학가서 님이 노력하는 여하에 따라 모든게 바뀔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점관리도 열심히 하고 대인 관계도 잘 유지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