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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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쌤이 내일도 출근하라고 하셔서 알겠다고 했는데 1시부터 10시까지예요. 근데 내일 오후에 여자친구 데리고 별 보러 가기로 했는데 그거 취소할 수 밖에 없었죠
많이 기대했다는데 너무 서운해해서 전화로 울면서 화내던데 전 일단 미안하다는 말만 하면서 다 받아줬어요. 일보다 너가 더 소중하다는 말도 하고..시험기간이라 어쩔 수 없다는 말만 하고 담에는 너 무조건 챙긴다고 했어요.
어떻게 마음을 돌리죠ㅠㅠㅠㅠ지금 중학생들 시험기간이라 내가 안 나가면 안 되고 여자친구도 내일 나 없으면 안 되는데
복잡한 맘 여기라도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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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있는데 알면 신기할건데 안알려줄거임
꽃 사주세요
난 꽃이 그렇게 좋더라구
퇴근할때 꽃 사들고 불러낼까요,,
넹
ㅜㅜ힘내요
ㅠ..
ㄱㅁ
모쏠은 기본에 오개념까지 가진 분들한테 물어보는건 좀..
사탐 오개념 되게 뭐라하면서 연애 오개념은 못잡자너 ㄹㅇㅋㅋㅋ
기출분석할 기출도 없는 분들이라 걍 나락임 ㄹㅇㅋㅋ
별도 다음에 당연히 보러 같이 가는거고 또 다른거 좋아하는거 같이 하자구 이것저것 제안해줘요ㅜㅠ
그쵸그쵸 그러고 있는데 계속 삐져있어요
여기다 질문하시면 약간 철학과 가서 양자역학 물어보는 느낌인데요
힘네세여
ㅏ
흐아아앙
오
ㅠㅠㅠ
헉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중학생 시험기간 끝나면 바로....잡아봐야죠
퇴근하고 바로 기습방문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까
말로만 말고 계속 너 생각했다는 걸 직접
보여줘야 함
내일 기습방문 끄적...
여친 좋아하는거 사가는거 필수
꽃이라던가 아님 좋아하는 간단한
음식이라도
오...
싸울 여친이 있는게 부러운 사람들한테 좀 가혹하시네요
이 부분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ㅠㅠ
네?
아 제목부터 이해가 가질 않아서요...ㅠ
별발견해서 여친분이름 붙여주세요
초신성 찾으러 다녀야지
이따 밤에 만나서 미안하다하면서 꼬옥 안아줘요 저는 그게 그렇게 좋더라구요 아 근데 저 모쏠아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