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cheforever [930762]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9-26 13:18:02
조회수 10,025

이감 지문퀄 까는 애들 진짜 이해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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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쓸개, 이감 나는 둘다 만족해서 풀고 있는뎅 학교 놈들이나 오르비 친구들이나 무작정 이감 욕하는 글을 너무 많이 봄. 

해설은 나름 만족하는 중이지만, 개인차가 있을거고 

이감-간쓸개 묶어 파는건 양아치 짓 맞긴 하고;;

다 그럴 수 있다 보는데 지문퀄 따지는 거보면... 아주 실믈리에 친구들 나오셨넹..





1. 이감하고 평가원 니네가 모르는 지문 섞어두면 구별 못할게 100%임...

뭣보다 실전에서 문제 풀떄 평가원 풀면서 오 문제가 깔끔하네 이러냐? 사설 풀때하고 기분이 똑같자너..


물론 각 잡고 분석하다 보면 차이가 보이긴 하지만, 그걸 처음 풀면서 느낄 수 있을까?..

또 이감 문법이 평가원과는 달리, 외워놔야지만 풀리는 문법이 많다 평가원은 필수 암기사항만 외워두면 충분하고 나머지는 문제에서 해결하자 이러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9평 중세국어는 뭐지요?...


평가원이 아니면 평가원은 이렇다고 얘기하는건 조금 거만한 자세 아닌가..

사실상 입시세계에서 세계관 최강자가 평가원인데, 우리같은 학생이 뭔 평가원스러움을 논함.. 

강사분들도 틀릴 때가 있는데..



2. 문제가 사설스럽다 어쩌구 하는데 과연?? 이런 생각 밖에 안듬. 


물론 이감이 일명 비교.대조 형식의 지문을 많이 찍어내는것도 사실이긴 하지만(아무래도 시간이 없어서, 그나마 문제 내기 쉬운 형식이니까...) 사설 중에서는 나름 깔끔하지 않나 싶음. 


다른 사설들은 지나치게 비교대조나 단순한 지문만 내는데(이번 3월 경제지문의 느낌 눈알 굴리면 풀림..)

이감은 나름대로 문맥을 짚어야 풀리는 문제도 있고(이번 9평 법지문처럼) 

A,B 라는 사실 속에서 니가 추론해야 풀리는 문제도 많이 보이는데 

눈알 굴리면 풀리는 다른 사설보다는 많이 낫지 않냐?..

물론 보기 문제 풀다가 더럽게 꼬아놔서 개빡치는건 10ㅇㅈㅋㅋㅋㅋㅋ


또 지문의 편집이 조금 더럽지 않나 라고 나도 가끔 생각하긴 하는데, (특히 소설 쪽이 평가원하고 느낌이 많이 다르단걸 느낌)  일주일에 모고 하나씩 찍어내는 사람들한테 점유소유 수준의 지문을 가져와라! 문학 편집이 평가원하고 다르자너! 이러는건 좀 너무하지...



3. 평가원 형식 나름 잘 베끼는데..

기출 좀 제대로 한 인간이라면 이감 지문 보면 대충 생각나는 지문들이 적어도 하나씩은 있음. 

사실상 기출 변형에서부터 시작되다 보니, 기출에서 나온 교훈들을 지문을 풀다보면 다시금 기억하게 되고, 새롭게 적용하게 됨. 


4. 난 빡센게 좋음..

요즘 평가원 지문이 많이 쉬워졌는데, 이감 지문 중 몇몇 지문은 여전히 2019년에 머물러있어서 좋음

머리가 터지는거 같아야, 공부한 맛이 나지 않나?.. 뭣보다 평가원이 푸들같은 새끼들이 12월에 뭔 짓을 저지를지 누가 아냐? 뒷통수 전문가들인데..


5.물론 평가원 수준이 아닌건 알겠음 


근데 이 정도면 준수하지 않늬?... 사설은 어디까지나 실전 연습용이 가장 큰 목표이기 때문에 지문 퀄은 그렇게 까지 중요한가 싶음. 문제 오류만 없으면 되고 적당히 평가원 흉내내면 충분허지..




그나저나 이감은 이 글보면 지문 난이도 좀 높혀주세요!... 옛날에 그 변태이감이 그립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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