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이 타 공대에비해 유리한건 많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353452
5가지만 나열해보자면
1. 주로 국책산업 위주임
물론 아파트건 백화점이건 뭘 만들든간에 부대토목공사는 항상 필요하고 고층빌딩을 만들면서도 기우는지 90도로 잘 올라가는지 측량을 통해 계속해서 알아보는 등 많기는한데 기본적으로 사회기반시설을 만드는 학과임.
때문에 공기업, 공무원에서 매우 필요로함. 공무원의 경우 지방도로 상태가 뭐같으면 발주내서 땜빵하기도 하고, 새로 건물올리면 상하수도 연결할 수 있게 인허가도 내주는 등 일을 하고, 공기업이면 도공, 한전, 국철공, 농어촌, 수자원 등 각자의 성격에 맞게 주로 일함.
일단 여기들에 취업하면 정년은 보장됨.
2. 경험의 학문임
전자든 전기든 기계든 요즘 ㅈㄴ빨리 발전하는건 사실임. 미래에는 더 빠르게 발전할거임. 그만큼 창의성과 같은 요소가 매우 중요하고, 사기업 일자리가 많으며, 오히려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우려가 있음.
근데 토목은 그렇지가 않음. 자기가 건설사에 들어가서 일을 하면 오히려 더 전공에 맞게 발전할 수 있음. 토목 국책산업은 길게는 수십, 수백년도 걸리는 대규모 산업임.
자기가 예시로 철도나 도로, 교량 등 사회기반시설 한 분야에 몇년을 담그고 나왔다면 그 분야 전문가임. 각 지역, 국가별 기후, 토질 등 변수는 있지만 그것은 학부 때 배운걸로 잘 적용하면 될 일임. (애초에 젊은 학부생 출신 사원이 그렇게 계획에 나설 일은 없겠지만..)
누구는 대기업에서 일찍 50대에 명예퇴직한다 이러는데 토목은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시공과 유지보수에 가치가 증대되기 때문에 오히려 하락세면 신입을 덜 뽑고 말음. (......)
3. 노가다 인식
타공대에 비해 이름이 흙토 나무목이라 그런지 그런 인식이 있음. 물론 4년제 토목이 노가다면 타공대는 공장 생산직이라는 소리랑 같을 정도로 어불성설임.
일이 빡세다는 인식이 있는데 과거의 건설업에서 떠나 이제는 스마트건설로 나아가고 있음. 새벽에 일어나서 체조하고 공사시작하는 그런게 차츰 감소한다는 소리임.
설명하자면 길어서 궁금하면 스마트건설 같은거 검색해버길 바람.
4.술 마음껏 마실 수 있음
주색은 술과 여자를 뜻하는 한자이나, 여자를 취할 수 없다면 술이라도 마음껏 마셔야 불만이 적지 않겠나?
요즘은 과거에 비해 술이 들하긴 한데 적당히 끊어마시면 충분히 버틸 수도 있고, 굳이 그렇게 안마셔도 뭐라 안함. (가끔 올라오는 무개념 신입사원같은 글처럼 그런거 아니면)
OO, OOO, OO 등 여초 공대가서 찔끔 마실거면 그냥 상남자답게 산 몇 개 지도에서 없애버리고 마음껏 마시는게 좋지 않을까? (물론 요즘은 친환경 건설이라 그런건 거의 없다.)
5. 학점 덜 챙겨도 됨.
XXX나 XX 등처럼 사기업 위주, 대학원 진학위주면 학점 챙기느라 꼭 필요하지 않아도 교수님이 단순히 학점을 잘 준다는 이유로 듣는 경우가 종종 있음.
근데 토목은 4년제 대학 졸업생 정원이 4천 명 내외, 공무원과 공기업 채용인원 합하면 이것과 비슷함. 학점 안보는 곳에서 걍 다 뽑고도 남음. 지방대에서 지역인재 7급 같은거 준비하거나 대기업 건설사 준비할 거 아니면 ㄹㅇ 필요없음. (그렇다고 전공을 등한시하고 놀러다니면 가 끝은..)
대충 장점은 이러함.
뭐 의사, 한의사 물론 훌륭한 직업인데 토목이면 애초에 지
하철, 고속도로 등 놓을 곳 다 알고 부동산 코인도 ㅆㄱㄴ함.
애초에 예타 통과하려면 시장성 있는걸 가져가야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전북의 전북권 지역인재 교과 전북수의 호남권 지역인재 교과 원광치 지역인재 교과...
-
왜 ㅅㅂ 난 춤을 못춰
-
양모 시즌1 0
84 68 84 80 뭐임?
-
[영어] 수험서 저자가 말아주는 맛있는 영단어장 커리큘럼 1
안녕하세요. 저는 문법&구문독해 지도 전문 강사 겸, 영포자 지도 전문 영어 강사...
-
그림체 귀엽습니다 ㅎㅎ 처럼 씹덕같은 댓글 다니까 주변에서 수상하게 보네요..
-
하드 풀 때 긴장을 안 하고 풀어서 그런가
-
나 탐구 버리고 국영수로 최저 맞추고 공대 갔는데 ㄹㅇ 수학 물리 때문에 자살...
-
[단독] "수능 나흘 실시…의대 '지역인재 할당' 폐지" 6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에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교육발전 계획 초안을 저희가 단독...
-
;; 한칸만 움직이면되잖아
-
헤어컷 0
장발 기르려다가 머리숱도 많은 편이고 해서 수능때까지 기를거 감안해서 머리자르고...
-
가설 세우면 연역 아닌가요?.. 수집한 자료 ㄹ 이라고 조건 준거면 위에 선행...
-
당사자가 욕 먹는것도 이유가 있지 않을까 아니면 가만히 있는 사람 건들 이유가...
-
미적도 물리도 화학도 안하는 이과..
-
빨간색 미쿠색 파란색 갈색 중 눈에 잘띄는 색 추천해주세요
-
지수가 들어온다네요 ㅋ
-
무물보 7
심심 공하싫 저녁 먹어야되는데..
-
현재 한완수 n회독후 한완기 풀고 있습니다. 수1은 시간은 오래 걸릴지언정 파트...
-
1회 2회 둘다 47인데 쉬운편임??
-
이제 건실하게 글써야지
-
누가 타임머신 좀 개발해주라
-
군수생 달린다 7
수능 성공하고 기분 좋게 요아소비콘 가잣
-
대체 언제 올려주는거임... 곧 3분기 끝나는데
-
실제 시험종이 4절접지 or 미색 8절지 인쇄업체 깔쌈한 곳 아시는분 있나요 , , , , ,
-
만약 정부가 3
강대나 시대인재 컨텐츠급의 양질 컨텐츠를 만들어 뿌려주면 사교육이 많이 줄어들까?
-
야짤 11
예전에 일본갔을때 감
-
오래전이지만 응원은 여전히 유효함
-
나 말하는거임
-
미미하지만 있다 보는게 맞을까요?
-
남은 시간 공부할 거 추천해주세요
-
봇치더락 2기 확정 11
겠냐 라고 말하면 차단이 많이 박힐테니 그런 나쁜말은 ㄴㄴ
-
기출 문제집 이미 푼 책이라 회독하기도 애매하고 뭔가 복습은 해줘야 할거 같아...
-
개웃기넼ㅋㅋㅋ
-
졸리다
-
야식추천 ㄱ
-
군생활 목표를 전역까지 이뤄야 하는..
-
아 롤하고 싶다 6
-
자기가 하고 싶은 말 하는 메타 (o)
-
질문지 면접 어디가 더 높나요? 그리고 해당 내용이 책에 나와있나요?
-
아갈을 비속어로 인식하기 때문에
-
내릴사람 내리고 타는게 맞는건데 걍 문열리자마자 돌진하는 사람들
-
잠옷입고 수능 2
쳐도 되려나
-
스윗함은 쀄에에잌!! 뉘 말은 날 슬롤리이ㅣ 썩혀 날 밷ㄹ리ㅣ이
-
일반 실모보다 오답하기100배싫어짐
-
수시반수 고민 1
현역이고 내년에 6논으로 수시반수할까 고민중인데요 논술도 3학년 2학기 성적 반영되나요?
-
주말은 NO공부
-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5
저는 과거 2학년 재학 중 제가 다니는 대학의 사범대학 - 교육학과 4학년용 전공...
-
수능샤프 구리다 0
델가드 샤프는 말랑말랑한데 수능샤프 좀 딱딱하다 여태 적응안돤 느낌임...
-
테무에서산오르비 0
는 온갖 어그로로 점철된.
-
[단독] 수능 연 2회, 나흘간 본다…대입전형도 '대수술' 14
2년 뒤부터 시행될 10년 단위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대통령 직속...
지거국 토목 개꿀
형 서성한에도 토목 있어요?
페트병 에어컨 만들던 서강대 빼고는 모두 있어요
성한 있음
연대 사환시 합격기원 246일차
ㅋㅋㅋ토목과 예찬론자신데요ㅋㅋ 공감가면서도 웃픈 글들이 많네요! 이상 건설사 다니는 아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