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857311] · MS 2018 · 쪽지

2020-09-24 19:46:18
조회수 1,123

내가 다니는 독서실 빌런들 요약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327087

본인 러셀러인데 휴원이어서 독서실다님. 독서실 1년만에 가봐서 설마 아직도 병신같은 애들 있겠나... 라고 생각했지만... 어림도 없지!! 


빌런 1


3명이 세트임. 셋은 친구로 보임

셋다 고2인거 같은데 아니 ㅅㅂ 펜을 오지게 딸깍거림. 국어 비문학 푸는데 딸깍거리는 소리가 내 뒤, 대각선, 앞에서 들림 진짜 죽이고 싶었음. 바리에이션으로 펜 떨구기도 있음. 사실 펜 떨구기가 소리가 훨씬 커서 훨씬 극혐. 요즘은 펜 떨구기가 더

재밌는지 이걸 더 많이함. 결국 이새끼들 때문에 자리옮김


이젠 좀 괜찮을 줄 알았는데,


빌런 2


옮긴 자리 바로 뒤. 고3으로 보임. 적성고사따리이며 진짜 공부를 ㅈ빠지게 안함. 정말 괜히 적성고사 보는게 아닌듯하다.

그저께 워마 30몇페이지 외우고 있었는데 그 페이지가 지금까지 펼쳐져 있음. 

'독서실'에서 혼잣말 ㅈㄴ하는데 무슨 이상한 게임얘기같음. 해독불가임. 그리고 이새끼 2G폰 쓰는데 이게 터치가 아니어서 버튼 누를 때 소리가 나잖아? 뭐하는진 모르겠지만 진짜 ㅈㄴ게 딸깍거려서 또한번 살인충동 느꼈음. 그리고 손을 ㅈㄴ게 떠는데 너무 심하게 떨어서 손과 책상이 내는 마찰음이 들릴 정도임.


결론 : 러셀 빨리 문 열어줘 ㅠ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