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T [416016] · MS 2012 (수정됨) · 쪽지

2020-09-24 15:31:08
조회수 3,739

칼럼 중 시립대에 대한 내용 하나 정정하겠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323490

설명이 누락된 것 같아 정정합니다.


제가 제공했던 칼럼의 시립대 합격 점수는 컷이 아닌 '최종등록자 평균점수' 였습니다.



그렇다면 최종컷은 어떨까요?? 당연히 저 평균 보다 아래이긴 할텐데요.


없는 줄 알았는데, 입학처 뒤져봤더니 있더라구요.

안타깝게도 과별 최종컷은 모르지만, 자연계열 전체 최저컷은 시립대에서 제공했네요.




즉 600점 만점 중 210점이므로 전체문제 중 34%만 풀어도 합격권이라는 뜻입니다.

물론 여기서 210점은 모든 과에 해당하진 않구요, 대부분 300점 (전체 50%) 커트로 예상됩니다.


시립대 깜깜이들을 위해 시립대 논술 난이도와 만점답안이 궁금하신 분들은

작년 현장응시하여 적은 답안을 복원한 것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 미등록 합격자이기 때문에 최고점으로 찍힌 562.5점이 제 점수 아닙니다 ㅎㅎ 저 점수는 '최종 등록자 기준')


https://orbi.kr/00024856260



시립대가 수능전 시험이라 그런지 질문이 많네요.

기왕 글 쓴 김에 질문이 많았던 부분부터 말씀을 드릴게요.



Q.1 시립 정원이 적은데 괜찮나여??


A.1 칼럼에서 말했다시피 모집인원보다는 경쟁률, 경쟁률보다는 해당 과가 수학관련학과인지가 중요하죠.


정원 무의미)

입학정원 2명인 시립대 어느 과는 시립대 내에도 합격평균 논술컷이 뒤에서 2등. 강조합니다. 뒤에서.

즉, 정원과 입학컷이 비례관계에 있다는 것에 대한 정확한 반례.



경쟁률 무의미)

고려대 수학과, 서강대 수학과 붙을 때 경쟁률 각각 72:1, 80:1 이었습니다.

붙을 놈이 붙는 전형이 논술인데 왜케 경쟁률에 목메다는지 모르겠습니다.



타학교 비교)

입학정원이 '그나마 비슷한' 아주대의 경우엔 경쟁률이 2배입니다. 정원이 걱정되면 아주대도 같이 얘기가 많이 나와야하는데... 안나옴..★

 


결국 다들 똑같은 생각으로 지원 안하면, 지원한 사람들만 개꿀이죠.



Q.2  시립대 Final을 노베도 들을 수 있냐? 지금부터 준비해서 되것냐?

A.2 네, 절반 이상의 학생이 답안만 몇본 써본게 전부인 '개념적 노베'인 상황으로 입반합니다.

(사실은 대부분 Final들이 그랬습니다. 논술을 수능처럼 각잡고 준비하는 학생들 비율이 낮긴 하죠.)


그리고 서울시립대는 '연세대, 한양대'처럼 '논술인기학교'는 아닙니다.


논술학원에 Final 말고, 시립대반 있는거 보셨나요? 다 똑같은 이름입니다. '연한성이반'

또, 본인이 논술학원가서 '저 한양대반 말고 시립대반 찾으러 왔습니다.'라고 하신 적 있나요?


없죠.


이 정도면 답변이 됐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강신청은 학원으로 전화를 주셔도, 문자를 주셔도 됩니다. 


Q.3 수능 전 시험인데 하향으로 시립대 써도 되냐?

A.3 ... 네.. 근데 굳이..? 나중에 납치타령 안할꺼면, 개인적으로 강추하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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