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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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원서 쓸 때 오르비 눈팅 열심히 했던 게
추억처럼 아련하네요ㅜㅠㅋㅋㅋㅋㅋ
오르비분들도 다들 열심히 하고 계시네요
저는 진로를 못잡아서 20대 내내
방황 아닌 방황을 하다가
이제 로스쿨 들어와서 적응 중인데
공부하다 보니 옛날 생각도 나서 들어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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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아이민이라 조금 부끄럽네요ㅋㅋㅋㅋ 반가워요!
로스쿨 멋있어요
감사해요!!
아이민이..
ㅠㅠ않이 왜 다들 9로 시작해요
조언 한마디만
저는 그때 그때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여행도 다니고 교환학생도 다녀오고 알바도 이것 저것 하고
그래서 놀지 못한 거에 대한 후회는 없는데 조금만 더 일찍 원하는 진로를 찾고 준비했으면 지금보다 더 잘 풀리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제 주변 친구들은 대2때 대부분 진로 잡아서 준비하고 지금 사회에서 자리를 잡았거든요ㅠㅠ
아직 어린 학생이면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나는 뭘 할 때 가장 행복하고, 뭘 잘할 수 있는지를 찾는 걸 우선시하라고 하고 싶어요
음..그리고 조금은 속물적인 얘기지만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을 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게 보는 걸 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부모님 추천으로 의대 가거나 치대 간 애들 중에 후회하는 사람 못봤어요
와 로스쿨 다니세요?
제 꿈이 변시합격인데 부럽읍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