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및 수만휘에서 난리치는 국민대 학우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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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에타있는데 왜 여기서 이런 똥글을 싸냐 먼저 밝히면
에타 거지같든 신고시스템 때문에 글을 못 써서 그런것이니 오르비 친구들은 양해를 바랍니다. 만일 이 글 보는 국민대 학우 있으면 에타에 부디 좀 퍼가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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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가 간판이라는 건 틀린 말이 아니야. 정말 생각해보면 간판따위지. 대학교 간판만으로 해먹고 살 수있는 사람은 의대정도말곤 없을거야. 하물며 서울대 졸업생이 아무것도 없이 어디 회사가서
저 일 좀 하게 여기 취업 좀 시켜달라고 문을 두둘기면
당장 궁딩이 걷어차여서 쫓겨나겠지.
그런 서울대도 서울대는 간판일 뿐이야.
물론 간판의 크기 차이는 있어. 당연히 서울대라는 간판, 국민대르는 간판, 차이가 있으니까. 대학교만 다르고 나머지가 동일하다면 그 차이 때문에 당연히 서울대가 보다 큰 간판으로 취급되는거야.
사람이 가지는 간판이라는 건 나이가 먹을수록 커져. 어릴 때는 뭣도 없어도 되지만, 커갈수록 단순히 학력따위를 넘어 한 사람에게 달리는 간판의 종류는 수없이 많아. 우리는 살면서 의도하든 그렇지 않든 그 간판을 붙이며 살아가. 그러기에 우리는 보다 연장자에게 더 많은 간판을 기대하는거야. 적어도 저 나이쯤 됐으면 이정도 간판은 있겠지? 라고 말야.
국민대가 훌리짓으로 내려치기 당한다고? 나도 국민대생이지만 그건 롤로 따지면 플레에는 올라기도 못항 만년 골딱이들이 골2~3에서 내가 낫네 니가 낫네 싸우는 꼴이야. 그런 내려치기 때문에 입결에 영햔이 간다고? 그런 거에 내려갈 입결 올라갈 입결이면 그건 그냥 올라갈 입결 내려갈 입결인거야.
다시 돌아가서, 우리 국민대 학우들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학우들도 올라가질 못할 티어에서 서로 훌리짓을 하는건 왜일까?
나는 단언컨데 자기 자신에게 남은 간판이 대학 뿐이며 대학 외 간판을 달 노력을 하기 싫어서라고 생각해. 신입생무렵에는 대학 자체도 큰 간판이니까, 자부심이 넘치고, 내려치기 당하는게 화날 수 있지. 그런데 말했잖아? 사람들은 나이를 먹어가며 달아야할 간판이 늘어난다고. 결국 네가 사회에 나갈 때쯤이면, 만년골딱이 수준의 국민대 간판은 국민대 수준의 간판 그 이상이 아니야. 네 스스로의 간판은 그 나머지 네 노력이 채우겠지. 하지만 그런 노력은 하기 싫고, 간판은 달고 싶으니, 이미 있는 간판을 어떻게든 부풀리며 애쓰는게 훌리짓인거야.
만일 지금 에타에서 그 쌩난리 피우는 학우들이 신입생들이라면 그러한 자부심에 빠져서, 자기 자신의.대부분을 이루는 대학이라는 간판을 지키기 위해 그 난리를 치는 걸테니 이히는 가지만 자제해. 내가 아니라 나중에 과거 회상하면서 현탐올 니들을 위해서야.
만일 고학년이나 졸업생이 그러고 자빠진거면 x잡고 반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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