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평 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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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수생입니다.
재수한다고 노량진에와서 갖은 고생은 다 하면서 재수한거라 9평보고 더 현타가 오네요
작년에 논술로 간다고 최저만 맞출생각하고 수능공부를 소홀히하다가 34234가 나왔는데 올 수능도 별차이 없을수도 있을거라 생각하니 공포가 엄습합니다
정말 지금까지 열심히했다고 자부합니다.
6평때 33213나왔고 9평은 43312가 나왔습니다
아무리 공부법이 잘못됐고 뭔가 이상이 있더라도 이정도로 공부를 하는데 저따위로 성적이 나온게 너무 어이없어서 절망스럽지도 않습니다.
근데 수학같은 경우는 또 시험끝나고 다시 풀어보니 30번까지 다 풀렸어요..그래서 내가 실전에서 약한가해서 실전모의고사를 잔뜩 사다놓고 풀어제끼고있는데 한번씩 심한 현타가 와서 미치겠습니다.노력이 너무 헛된거라 느껴져서........아 근데 이 성적이 뭔가 븡뜬 성적인거같아서 또 억울합니다.작년엔 진짜 234가 내 실력인거같았는데...국어도 오답률 높은건 다 맞았는데 어이없는거에서 다 틀리고...아 그냥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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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성인이라 다른 과목은 조언드리기 어렵지만 수학은 어느정도 조언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혹 제 게시글보고 관심가는게 있다면 문의주세요!!ㅎㅎ
수리논술 / 고급수학테마컬럼 / 기출오답분석 유로테마컬럼 시리즈가 있습니다
또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만큼 학생들 대상으로 수학이나 수리논술 관련 상담 컨설팅도 진행중입니다.
실력보다 실수가 문제일수록 단순 양치기보다는 속도를 늦추고 하나하나 분석해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력 때문에 틀린거 실수 때문에 틀린 거 확실하게 구별하고 실수는 유형 나눠서 정리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양치기하면 실전 감각은 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 안하면 실수는 매번 똑같이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