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이 본 재능충들 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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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몇명보긴 했는데 어느정도의 재능충들 있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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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자다가 수능 5개 틀리고 의대감,,
ㅈㄴ부럽....국어재능충: 기출 하나도 안보고 1등급
지학재능충: 기출만 보고 19수능 50점
ㅎㄷㄷ..고3 현역 탁구치고 축구하고 지방에서 인강도 제대로 안 듣고 수능 만점.
??? 이게 가능하다고...?
ㅁㅊ국어 대해서 대화해보고 충격먹은게 연계 이런거 하나도 모릅니다. 진짜 유명한 춘향전, 면앙정가, 관동별곡 이런 것도 내용 거의 몰라요. 근데 어떻게 푸냐 했더니 그냥 읽으면 답이 보이지 않냐고...ㅇㅇ. 수학도 진짜 지방에서 동네 학원만 다니고 100.
희대의 재능충은....
1. 사교육 X 하루 12시간 PC방에 박혀있는데 수학머리는 좋아서 경시대회 나가면 무조건 수상
2. (얜 아예 놀진 않음) 사교육 X 논술로 sky 수학과 붙었다가 2학기부터 반수로 하루 2시간 정도만 공부하고 서울대 반수 성공. 고등학교 때 이미 독학으로 대학교 수학까지 끝내서 수학 얘기 이쪽 분야로 자주 한 듯....
아 지금 군대 동기: 그냥 국어는 좀 감이 있는 거 같다 했는데 19수능 국어 100. 그냥 3개년만 보고 풂
이란 사람들 보면 아예 저랑 종이 다른 것 같아서 자괴감만 드는...ㅎㄷ ㄷ
머리 구조가 어떻게 된거지... ㅈㄴ부럽
맨날 삼국지만 읽는 친구였는데 국어는 난이도 상관없이 항상 1 2개만 틀리던 ㄷㄷ
저희 학교도 라노벨만 읽는데 국어 그 정도 나오는 애 한명 있더군요... 국어 재능충이 젤 부럽...
머리도 재능충에 외모도 재능충이라니... 세상은 불공평하다...화작문문학 20분컷
스피드레이서 ㄷㄷ...
그리고 17 시즌 사설모의가 진짜 말도 안 되게 난이도 조절 안 되고 러프했을 때(보정 전 1컷 70점 후반~80초반) KBS선생님 현강에서 모 특목고 출신 학생이 6,9평은 물론이고 계속 현장에서 2sense 100점을 받아서 우스갯소리로 너가 나보다 낫다 하셨다는 썰도 있네요.
아니 진짜 어케했누.... 국어 재능러들이 젤 부럽습니다공부 진짜 하나도 안하고 수업시간에 책 읽거나 자고 친구들하고 PC방 매일 다니는 마냥 놀기 좋아하는 평범하면 평범한 친구 있는데 어렸을 때부터 소설이고 만화고 교양이고 그냥 책이란 책은 다 읽는 책벌레 친구 있는데 교육청, 평가원, 사설 등 국어 하난 물불 상관없이 고정 높은 1등급.. 물론 그 어떤 공부도 하지 않기에 다른 건 하위권 성적이라 대학을 좋은 곳을 못감... 이걸 재능충이라 하기가 애매한 게 쌓아온 게 있으니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거긴 한데ㅋㅋㅋ 자기는 시험 때문에 쌓은 게 아니니 주변에서 국어 공부법 알려 달라고 해도 몰라서 미안하다고 함.. 왜냐 자긴 그냥 한번 읽었는데 정답이 보이는 걸 공부법이 있냐고..
저희도 딱 이런애 있더군요. 라노벨만 왕창읽었는데 국어 다맞거나 한두개 틀리거나...
고3때 롤시작하고 800판정도 한 친구 수능전날까지 롤했는데 수능때(가형과탐) 전과목4개틀리고 치대갔어요
와 ㅁㅊ
왜 롤 그렇게 많이봤냐 불안하지않냐고 물어봤는데어차피 자긴 수능 잘볼줄 알았다며 이것도 예상보다 낮게나온거라 했... 눈물나네요 ㅠ